노동자 선택이니 괜찮다? 새벽배송 논쟁, 의사로서 제안합니다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3개
수집 시간: 2025-11-04 12: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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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03 17:16:15 oid: 047, aid: 00024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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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환경의학전문의 기고] 의학적으로 증명된 '고정 야간노동'의 유해성... 사회적 논의, 과학·사실에서 출발해야 ▲ 2025년 2월 26일 서울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차량 모습 ⓒ 연합뉴스 쿠팡 새벽배송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그러나 이 논의 속에서 가장 먼저 다뤄져야 할 '사실'이 의외로 소홀하게 다루어 지고 있다. 이 글은 새벽배송을 당장 금지하거나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논쟁이 '소비자의 편리함'이나 '노동자의 선택'이라는 프레임에만 갇히지 않고, 야간노동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논의돼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나는 1999년부터 노동자들의 건강진단 업무를 수행하면서 수많은 야간작업자를 만났다. 병원·물류센터·제조업 현장에서 교대근무자들의 수면장애, 심혈관질환, 우울증, 생체리듬 이상을 수없이 보아왔다. 2011년에는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 제도 의무화 방안 연구'의 책임자로 참여해 제도 설계에 관여했다. 과로와 야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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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3 20:17:12 oid: 079, aid: 000408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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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과로사 대책이 새벽배송 금지? 새벽 환경미화, 편의점도 금지? 새벽배송 논의, 민노총이 주도 "죽음 각오"는 극단적 표현 장혜영 초심야배송 제한은 고강도 노동 대안 0-5시 노동 제한해도 서비스 유지 택배기사가 분류, 프레시백 회수도 사람 살릴수 있다면 꼭 새벽배송?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장혜영 정의당 전 의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오늘 예고해 드린 대로 특별한 토론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서 새벽 택배 배송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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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04 10:20:15 oid: 057, aid: 0001916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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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새벽 배송제한" 두고 라디오 설전 사진=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캡처 최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제안한 '새벽 배송제한'을 주제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라디오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개선을 위해 0시~오전 5시 초심야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제(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한 한 전 대표는 과로사 방지 취지에는 동의하면서도 "꼭 반드시 새벽 배송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라며 "과연 새벽 배송 금지라는 극단적 수단으로 과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그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벽 배송을 하시는 분들은 강요를 받아서 그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 주야간 모두 근무하는 분들이 아니라 주간과 야간 중 선택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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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4 09:18:11 oid: 016, aid: 000255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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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초심야 시간대 배송 전면 중단해야” 관련업계 “택배산업 붕괴…현실적 대안 필요” 쿠팡CLS 본사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초심야 시간대(자정~오전 5시) 배송 금지를 제안한 데 대해 관련 업계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고용 안전과 임금 보전을 위해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관계자들은 이 같은 택배노조의 심야 배송 전면 금지 주장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약 2000만명이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현실과 동떨어진 의견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3일 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여명이 소속된 택배영업점 단체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새벽배송 금지는 야간 택배기사 생계를 박탈한다”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야간 새벽배송 기사 2405명 대상의 긴급 설문조사도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가 ‘심야 배송 제한’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5%는 “심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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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1-03 22:07:11 oid: 002, aid: 00024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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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택배기사 노동강도와 건강 위험에서 소비자의 새벽배송 선호까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택배기사의 새벽배송 금지 여부를 쟁점으로 맞붙었다. 야간 택배기사의 노동강도, 야간노동의 건강 위험에서 소비자들의 새벽배송에 대한 선호에 이르기까지 둘은 많은 부분에서 이견을 보였다. 큰 틀에서 보면, 장 전 의원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새벽배송 유지와 노동자 건강권 사이에 균형을 이루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며 현행 유지 입장을 고수했고, 이번 논란의 뒤에 민주노총의 숨은 의도가 있다는 주장도 폈다. 새벽배송 금지 여부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커진 가운데 기독교방송(CBS) 3일 라디오에서 40여분 간 진행된 두 정치인의 토론을 크게 네 개 쟁점으로 나눠 정리했다. 쟁점 ① 논쟁의 출발점, 택배노조 제안에 대한 평가 새벽배송 논란의 출발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지난 22일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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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03 15:29:13 oid: 081, aid: 000358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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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파트너스연합회 긴급 설문조사 “새벽 배송 편하고 수입 좋아…낮 일자리 없어” 한동훈·장혜영, CBS 라디오서 ‘끝장 토론’ 쿠팡 배송 자료사진. 연합뉴스 민주노총이 ‘심야 시간(0~5시) 배송 제한’을 정부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 쿠팡 위탁 택배기사 10명 중 9명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여명이 소속된 택배 영업점 단체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3일 성명을 내고 “노동자의 해고는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심야 배송 택배기사들을 사실상 해고하려 한다”면서 민주노총 등 진보 진영이 주장하는 ‘심야 배송 제한’ 방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PA가 ‘심야 시간(0~5시) 배송 제한’과 관련해 야간·새벽 배송을 하는 기사 240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심야시간 배송 제한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5%는 심야 배송을 지속하겠다고 답했으며, 심야 배송의 장점으로 ▲‘주간보다 교통혼잡이 적고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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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4 07:00:00 oid: 032, aid: 000340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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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장혜영, ‘새벽배송 논쟁’ 공개 토론 택배노조 ‘0~5시 배송 제한’ 보도되며 논쟁 택배 노동자 과로 속 새벽배송 시장 성장세 과로 노동자 간 싸움으로 몰고 가는 사회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CBS라디오 새벽배송 찬반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CBS 유튜브 갈무리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진짜 꼭 필수가결한, 국민을 위한, 소방이나 경찰이나 병원이라든가 이런 일 빼고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일이나 직업이 아니라면 사람이 야간에 움직이는 일은 웬만하면 없애야 해요.” 새벽배송 8년 차 배달기사 A씨(59)는 2022년 논문 ‘새벽배달의 그림자’(김태환·이승윤·박종식) 심층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야노동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최근 정치권에선 이 논의가 ‘새벽배송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3일) CBS라디오 공개토론에서 “새벽배송 기사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직역에 비해 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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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4 05:01:15 oid: 079, aid: 00040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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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새벽배송 금지 말한 적 없다"는데도… 정치권과 일부 언론, '금지' 프레임으로 과잉 정치화 그 사이 택배 노동자 건강권 보호 논의 실종… '새벽 과로'의 실질적 구조 개선이 본질 편집자 주 우리는 일합니다. 공장에서, 사무실에서, 거리에서, 가정에서 오늘도 일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쉼 없이 조금씩 세상을 바꾸는 모든 노동자에게, 일터를 찾은 나와 당신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판 깔아봅니다. 연합뉴스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까지 확산되며 '새벽배송 전면 금지' 등 사실과 다른 주장까지 퍼뜨리며 '과잉 정치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제안한 '심야 배송 제한' 논의는 언제부턴가 '새벽배송 전면 금지'라는 프레임으로 둔갑했다. 급기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정의당 장혜영 전 의원의 지난 3일 CBS '한판승부' 공개 토론으로까지 이어졌다. 문제의 본질인 노동자 건강권 보호 논의는 실종되고, 전국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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