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석유화학 사업재편 부진…골든타임 허비 말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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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진정성에 시장 의구심…마지막 기회, 연말까지 골든타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4 uwg806@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민관이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도 이뤄내야 한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로,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자율 구조조정이 부진한 석유화학 업계에 수위 높은 경고를 내놨다. 그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은 지난 8월 업계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대산 산업단지'에서 논의가 일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금융권도 공동협약으로 금융지원의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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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연말까지 자구계획 제출 기업 간 물밑 협상 시일 더 걸릴 듯 ‘대산 산단’서 첫 자율 재편 가시화 “고부가 전환도 큰 과제” 고충 토로 여수석화국가산업단지 모습. [헤럴드 DB] [헤럴드경제=고은결·배문숙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석유화학 업계의 자율 구조조정과 관련해 “지금이 마지막 기회로,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며 수위 높은 경고를 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조정 데드라인’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자율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하다는 것이다. 이에 각 기업들은 막바지 자구안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위기를 맞은 석화 산업이 대규모 체질 개선 국면에 진입한 만큼, 업계의 자율적 재편은 향후 생존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부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관이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도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특히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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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엔 5700억원 금융지원 특수탄소강 R&D에 2000억원·철근 등 범용재 설비 조정도 정부가 고율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에 5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공급하고, 사업재편이 지지부진한 석유화학산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철강업계에 5700억원 금융지원 정부는 미국의 고율 관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5700억원의 금융지원을 공급한다. 이미 발표된 이차보전사업과 긴급저리융자 신설에 더해, 4000억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보증을 추가로 신설한다. 불공정 저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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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이 지지부진하다며 업계의 속도전을 촉구했다. 구 부총리는 4일 “석유화학 사업재편은 8월 업계 자율협약 체결 이후 대산 산업단지 논의가 일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면서도 “일부 산단과 기업의 사업재편이 여전히 지지부진해 업계의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업계 스스로 약속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든 산단과 업계는 '속도전'을 펼쳐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며 “업계가 골든타임을 허비한다면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도 조력자로만 남기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가 기울 때 자기 짐만 지키려다 침몰을 막지 못하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타당성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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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민관이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도 이뤄내야 한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로,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자율 구조조정이 부진한 석유화학 업계에 수위 높은 경고를 내놨습니다. 그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은 지난 8월 업계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대산 산업단지'에서 논의가 일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금융권도 공동협약으로 금융지원의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산단과 기업의 사업재편이 여전히 지지부진해 업계 진정성에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업계 스스로 약속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든 산단과 업계는 속도전을 펼쳐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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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에 총 5700억 금융지원…우회덤핑까지 제재 강화 특수탄소강·수소환원제철 등 2030년까지 2000억 R&D 투입 "골든타임 허비하면 정부·채권금융기관 조력자 남기 힘들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4. scchoo@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돼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며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큰 흔들림이 없도록 우리 주력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불굴의 저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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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주재 산업경쟁력관계장관 회의 개최 철강업계에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추가 신설해 금융지원 강화 수소환원제철 등 고부가·저탄소 철강 산업 육성 석화업계 연말이 골든타임…선제 재편 기업에 우선 지원 정부가 미국 관세 등 침체에 빠진 철강산업을 부양하기 위해 총 5700억원의 금융지원을 골자로 한 지원책을 내놨다. 또 나프타분해시설(NCC)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석유화학 업계의 속도감 있는 사업재편도 주문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아이뉴스24 DB]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돼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면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불굴의 저력으로 선방해주면서 정부 협상에 힘을 보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구조적 불황에 직면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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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서 국력의 중요성 느껴…주력산업 근본적 경쟁력 키울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사진=추상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석유화학 사업재편과 관련 "일부 산업단지와 기업의 사업재편이 여전히 지지부진해 업계의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스스로 약속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든 산단과 업계는 속도전을 펼쳐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며 "업계가 이번 골든타임을 허비한다면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도 조력자로만 남기는 힘들 것이다. 배가 기울 때 자기 짐만 지키려다 결국 침몰을 막지 못하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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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석유화학 업계에 사업재편을 조속히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구 부총리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4일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석유화학 업계는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재편안을 내겠다는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금융권도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채권단 자율협약을 체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기업들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못하면서 아직까지 구조조정 안은 도출되지 않았다. 이날 구 부총리는 “최근 대산 산업단지에서 논의가 일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면서도 “일부 산업단지와 기업의 사업재편은 여전히 지지부진해 업계의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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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정부가 지지부진한 석유화학 산업 구조 개편에 대해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업계는 정부가 구체적인 지원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속도만 요구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일부 산업단지와 기업의 사업재편이 여전히 지지부진해 업계의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업계 스스로 약속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속도전을 펼쳐달라”며 “업계가 골든타임을 허비한다면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도 조력자로만 남기는 힘들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구조 개편 1호로 제출된 대산 산업단지 사례를 강조하며, 논의가 지지부진한 다른 산단의 참여를 재차 독려했다. 구 부총리는 “먼저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산단·기업에는 더 빠른 지원이 이뤄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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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지금이 마지막 기회…연말까지 골든타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석유화학산업의 구조개편 문제와 관련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고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관이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에서 업계에 ‘사업 재편 후 지원’ 방침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3개 석유화학단지(울산, 전남 여수, 충남 대산) 대상 동시 구조개편 추진 ▷충분한 자구 노력 및 타당성 있는 사업 재편 계획 마련 등을 추진해야 정부가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구 부총리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은 지난 8월 업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