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화에어로, 실적 개선 지속… 목표가 1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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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분기(7~9월)에 이어 4분기(10~12월)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4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104만2000원)보다 39.2% 높은 수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763억원, 영업이익 85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8625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장 연구원은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지상 방산 부문 덕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폴란드 수출 물량의 수익성이 두드러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상 방산 수출 사업의 영업이익률(영업이익 ÷ 매출)이 38% 이상인 것으로 장 연구원은 추산했다. 장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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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한 한화 방산 3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21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되며 시장 예상을 충족했다"며 "연결대상 자회사인 한화오션 실적이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음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분기에서 이연된 비용이 일부 인식됐는데도 항공우주 분야에서 160억원 상당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고, 주력인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전분기 대비 성장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두 가지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첫번째는 자주포와 천무 외 탄약을 포함한 부속물품의 수출이 늘어났고 관련 수익성이 예상보다 우수했을 가능성, 두번째는 폴란드외 프로젝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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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재무장 움직임 덕에 국내 방산기업들이 3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과거의 ‘단순 완제품 납품’형 수출에서 벗어나 현지 조립과 기술 이전, 장기 정비 계약(MRO) 등을 포함한 ‘패키지 수출’로 수출 구조를 재편하는 모습이다. 한화그룹의 방산 중간지주사 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연결 기준 매출 6조4865억원, 영업이익 85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79% 증가했다. 지상 방산 부문에서는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 주력 무기 수출이 늘었고, 국내 정찰차·대공포 양산 확대도 실적에 기여했다. 항공우주 부문 역시 정비·유지·보수(MRO) 수요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주원 기자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로템도 분기 기준 최대 성과를 올렸다. 3분기 매출은 1조6196억원, 영업이익은 2777억원, 순이익은 19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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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46% 뛴 6.5조 지상 방산 영업익률 27% 달해 항공우주도 AM 업고 흑자전환 3개 분기만에 작년 실적 넘어서 5년치 일감 확보해 성장세 지속 주가 6.4%↑···100만원 재돌파 [서울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가 K9 자주포 등으로 대표되는 ‘K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 첫 3조 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에도 방산 수요가 큰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자신했다. 호실적과 강력한 성장세를 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00만 원 선을 재돌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3분기 매출(연결 기준)이 6조 48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6312억 원)보다 146.5%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56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4772억 원) 대비 79.5% 늘어났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3183억 원에서 7122억 원으로 2배 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