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만에 돌아온 ‘우지 라면’… ‘삼양1963’ 공개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1개
수집 시간: 2025-11-04 07:47:4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8:14:33 oid: 014, aid: 0005428960
기사 본문

삼양식품, 우지로 라면 튀겨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 공략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한때 오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이제는 K푸드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고인이 되신 시아버님 전종윤 명예회장의 한을 조금은 풀어드린 것 같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삼양1963'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삼양식품은 이날 우지(소 기름)로 만든 라면인 '삼양1963'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지 파동이 일어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6년 되는 날 '우지 라면'이 부활한 셈이다. 삼양식품은 우지 파동 이후 라면에 우지를 쓰지 않고, 팜유만 사용해왔다. 삼양1963은 후레이크에 동결 건조 방식을 사용해 원물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수프는 우지와 팜유의 최적의 조합으로 소고기,...

전체 기사 읽기

서울경제 2025-11-04 07:04:11 oid: 011, aid: 0004551492
기사 본문

‘우지 파동’ 36년만에 다시 선봬 현대적으로 재해석 감칠맛 살려 불닭시리즈 잇는 인기몰이 기대 김정수 부회장 “진심의 귀환” 삼양식품의 신제품 ‘삼양1963’. 사진 제공=삼양식품 [서울경제] ‘우지(牛脂·소기름) 파동’으로 무너졌던 삼양식품(003230) 이 36년 만에 ‘우지’를 다시 꺼내들었다. 불닭볶음면 성공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삼양식품이 이번엔 ‘정직한 맛’ 복귀를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설명회를 열고 ‘삼양1963’를 최초 공개했다. 1963년 국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과거 제조 레시피를 따라 면을 튀길 때 우지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물성 우지와 식물성 팜유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풍미를 구현했다. 국물은 사골 육수 기반의 액상스프에 무, 대파, 청양고추를 더해 깔끔하고 얼큰한 맛을 완성했다. 가격은 한 봉지당 ...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1-04 05:02:14 oid: 022, aid: 0004079979
기사 본문

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전체 기사 읽기

비즈워치 2025-11-03 15:03:10 oid: 648, aid: 0000041372
기사 본문

'삼양1963' 출시…'우지파동' 명예회복 3년 기획 끝 재탄생…"원가 고민 말라" 팜유·우지 섞어 튀겨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양식품 시아버지 한 풀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말하며 목이 메었다.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1989년 '우지(소기름) 파동' 사건을 떠올리면서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1963을 직접 소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으로 중단했던 우지 유탕 방식을 36년 만에 재도입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우지 파동의 명예 회복과 신제품에 대한 각오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