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보다 2배 뛴 코스피…지수 격차 '사상 최대'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1-04 06:57:1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국경제 2025-11-03 18:07:14 oid: 015, aid: 0005206345
기사 본문

시가총액 격차도 7배 달해 증권가 "대형주 상승장 이후 연말엔 중소형株 강세 보일 것" ‘사천피’를 넘어 고공행진하는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와 조선주 등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5월 말 대비 55.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24.22%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피지수가 코스닥지수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급등장에도 ‘포모(FOMO·소외 공포감)’를 느끼는 개인투자자가 속출하는 배경이다. 두 시장의 시가총액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3477조원으로, 코스닥시장(483조원)의 약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말 기준 시총은 유가증권시장 2211조원, 코스닥시장 380조원으로, 두 시장 간 차이는 5.82배였다. 코스피지수를 코스닥지수로 나눈 값인 상대강도는 5월 말(3.67배)보다 크게 높아진 4.6배를 기록 중이다. 김두언...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3 08:00:00 oid: 008, aid: 0005272246
기사 본문

[MT리포트] 서른살 코스닥, 조금씩 잊혀 간다(上) [편집자주] 내년이면 코스닥이 서른 살이 된다. 1996년 7월1일 미국 나스닥을 본떠 지수 1000을 기준으로 했지만 현재 출범 시점 지수에도 못미치는 900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가 4000을 돌파해 5000을 향해 한발한발 다가가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코스닥은 외국인에게도, 기관에게도 잊힌 시장이 됐다.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코스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 할 때다. ━ 거래소, 반도체·방산 중견·중기 육성 위해 'ABCD' 특례상장 추진 ━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14%) 상승한 4086.8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3포인트(1.19%) 떨어진 890.86,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2원 내린 1...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TV 2025-11-03 17:31:05 oid: 215, aid: 0001229398
기사 본문

<앵커>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최고치 경신은 커녕 힘겹게 900선대를 돌파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지수 숫자만으로 코스닥을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AI, 2차전지,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코스닥의 진짜 힘은 ‘미래 성장성’에 있다는 평가인데요. 오늘은 이동훈 코스닥협회장을 모시고 코스닥 시장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스닥이 최근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2000년 사상 최고치 2,800포인트에는 못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지수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이동훈 코스닥협회장> 코스닥이 최근 900선을 돌파한 것은 우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 기업들의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000년 당시 기록했던 2,800포인트대 최고치와 비교하면 아직 회복해야 할 부분이...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3 09:00:00 oid: 008, aid: 0005272275
기사 본문

[MT리포트] 서른살 코스닥, 조금씩 잊혀 간다(下) [편집자주] 내년이면 코스닥이 서른 살이 된다. 1996년 7월1일 미국 나스닥을 본떠 지수 1000을 기준으로 했지만 현재 출범 시점 지수에도 못미치는 900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가 4000을 돌파해 5000을 향해 한발한발 다가가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코스닥은 외국인에게도, 기관에게도 잊힌 시장이 됐다.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코스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 할 때다. ━ "알테오젠도 코스피 간다" 대형주 또 이탈…코스닥 끙끙 ━ 올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상장이 공식화했다. 유망한 대형주들이 잇따라 코스피로 이전하면서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의 2부 리그'로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코스닥 대형주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이 출범한 1996년 이후 이날까지 총 54개 상장사가 유가증권...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