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모든 물건을 새벽에 받아야 하나요”···새벽배송 되돌릴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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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송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권도현 기자 택배기사의 건강권과 소비자 편익을 두고 ‘새벽배송’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새벽배송이 이미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잡았다는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택배기사의 과도한 심야 노동에 적절한 제동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노동계와 전문가들은 교대제 도입, 새벽배송 품목 제한, 분류 인력 충원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결국 새벽배송에 비용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실천 가능한 방안들이다. 야간에 교대없이, 긴 시간, 고강도로 일한다 3일 노동계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심야시간대(자정~오전 5시) 배송 제한’을 제안했다. 노조 측은 ‘새벽배송 전면 금지안’이 아니라며, 야간에 이뤄지는 고강도·장시간 노동이 택배기사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뉴노멀’이 돼 버린 새벽배송을 금지할 수 없다면 과로로 인한 산업재해를 막을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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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과로사 대책이 새벽배송 금지? 새벽 환경미화, 편의점도 금지? 새벽배송 논의, 민노총이 주도 "죽음 각오"는 극단적 표현 장혜영 초심야배송 제한은 고강도 노동 대안 0-5시 노동 제한해도 서비스 유지 택배기사가 분류, 프레시백 회수도 사람 살릴수 있다면 꼭 새벽배송?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장혜영 정의당 전 의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오늘 예고해 드린 대로 특별한 토론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서 새벽 택배 배송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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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새벽배송 금지 말한 적 없다"는데도… 정치권과 일부 언론, '금지' 프레임으로 과잉 정치화 그 사이 택배 노동자 건강권 보호 논의 실종… '새벽 과로'의 실질적 구조 개선이 본질 편집자 주 우리는 일합니다. 공장에서, 사무실에서, 거리에서, 가정에서 오늘도 일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쉼 없이 조금씩 세상을 바꾸는 모든 노동자에게, 일터를 찾은 나와 당신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판 깔아봅니다. 연합뉴스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까지 확산되며 '새벽배송 전면 금지' 등 사실과 다른 주장까지 퍼뜨리며 '과잉 정치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제안한 '심야 배송 제한' 논의는 언제부턴가 '새벽배송 전면 금지'라는 프레임으로 둔갑했다. 급기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정의당 장혜영 전 의원의 지난 3일 CBS '한판승부' 공개 토론으로까지 이어졌다. 문제의 본질인 노동자 건강권 보호 논의는 실종되고, 전국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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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동훈-장혜영 공개토론 한동훈 "민주노총안, 새벽 배송 기사들도 대부분 반대" "강요 아닌 본인 선택…금지하면 알바들 과로 많을 것" 장혜영 "서비스가 없어지는 것 아냐…과로 방지가 핵심" "직업 선택 자유가 죽음 각오한 일터까지 포함하는 건 아냐" 유튜브 '박재홍의 한판승부' 캡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정의당 장혜영 전 의원이 '새벽 배송 제한' 문제를 두고 공개 토론을 벌였다. 한 전 대표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고, 장 전 의원은 "그것이 죽음을 각오한 일터를 선택하는 것까지 포함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韓 "기사들도 반대"…張 "서비스 없애기 아닌 과로사 방지" 유튜브 '박재홍의 한판승부' 캡처 한 전 대표는 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촉발한 쿠팡 새벽 배송 금지 방안에 대해 "새벽 배송 기사 대부분이 (해당 안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 상황이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