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은 ‘우지파동’ 전 영광 되찾을 수 있을까···36년 만의 ‘우지라면’, 과연 그 맛은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1개
수집 시간: 2025-11-04 0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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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5:02:14 oid: 022, aid: 000407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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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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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6:04:22 oid: 022, aid: 00040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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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공업용 파동 딛고 60년대 유탕처리 방식 ‘재해석’ 브랜드 정통성 계승·혁신 다짐 “창업주인 시아버님 전중윤 명예회장의 평생의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공업용 우지(소기름) 사용 의혹 사건이 터진 1989년 11월 3일 이른바 ‘우지 파동’ 이후 정확히 36년째가 되는 날 신제품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정통성 계승과 기술 혁신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우지 파동 당시 보건사회부와 법원은 우지 라면에 대해 무해·무죄 판단을 내렸지만, 삼양식품은 회사 존립이 흔들릴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은 뒤였다. 김 부회장은 “과거 우지 파동 때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여론으로 공장 불이 꺼지고 1000여명의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기도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새롭게 출시된 ‘삼양1963’은 삼양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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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03 15:03:10 oid: 648, aid: 00000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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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출시…'우지파동' 명예회복 3년 기획 끝 재탄생…"원가 고민 말라" 팜유·우지 섞어 튀겨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양식품 시아버지 한 풀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말하며 목이 메었다.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1989년 '우지(소기름) 파동' 사건을 떠올리면서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1963을 직접 소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으로 중단했던 우지 유탕 방식을 36년 만에 재도입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우지 파동의 명예 회복과 신제품에 대한 각오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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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4 04:31:37 oid: 469, aid: 000089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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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부회장, 신제품 발표회 깜짝 등장 1989년 우지 파동 이후 첫 공식 언급도 삼양1963 선보이며 '라면의 귀환' 선포 2030과 50대 이상 타깃 '프리미엄 라면'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에서 신제품 '삼양1963'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우지 파동 이후 금기시됐던 우지를 사용해 면을 튀겨냈다. 뉴시스 삼양1963은 삼양의 정신을 잇는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60년 역사 위에서 다음 100년을 향해 나아갑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3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단순히 새 제품을 소개하려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삼양식품은 1989년 파동까지 일으키며 회사를 휘청이게 했던 '우지(牛脂·쇠기름)'를 쓴 새 제품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우지의 늪에서 빠져나와 불닭볶음면으로 K푸드 기업의 대명사로 우뚝 선 삼양식품이 '라면의 귀환'이라는 비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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