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원대 탄소 압축·이송설비 공사 수주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6개
수집 시간: 2025-11-04 06:17:44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국경제 2025-11-03 13:59:09 oid: 015, aid: 0005206062
기사 본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약 2조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플랜트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압축해 지하 저장고까지 옮기는 시설을 짓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 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비는 1조91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에 있는 라스라판 산업단지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410만t에 이른다. 이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 길이의 땅속 배관을 통해 폐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옮겨 영구 격리한다. 이산화탄소를 압축할 때만이 아니라 옮기는 과정에서도 적정 압력과 온도를 유지해야 해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 삼성물산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1-04 06:04:10 oid: 022, aid: 0004080005
기사 본문

2030년까지 ‘탄소 설비’ 공사 신재생 에너지 분야 입지 확대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1조원대 규모의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비는 1조91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에 있는 라스라판 산업단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라스라판 단지 LNG 액화플랜트에서는 연간 410만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신축 시설은 해당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20㎞ 길이 지중배관을 통해 폐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보내 영구 격리한다. 앞서 삼성물산은 카타르에서 2021년 LNG 터미널(1조8500억원), 2022년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8000억원), 2024년...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3 14:37:27 oid: 025, aid: 0003479982
기사 본문

사진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1조원대 탄소 압축·이송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 LNG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한다. 공사비는 1조91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에 있는 라스라판 산업단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라스라판 단지 LNG 액화플랜트에서는 연간 410만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삼성물산이 건설할 설비는 이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20㎞ 연장 지중배관을 통해 폐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뿐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 조절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카타르에서 2021년 LNG 터미널(...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 2025-11-03 17:32:27 oid: 015, aid: 0005206280
기사 본문

국내 기업 10년 만에 최대 실적 3분기까지 59兆…작년 전체 넘어 신재생에너지·원전 계약 따내 현대건설·삼성E&A도 '분주' 국내 건설사가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분야 등에서 잇달아 해외 일감을 따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400억달러 이상으로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국영 기업인 카타르에너지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 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1조9100억원 규모다.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에 있는 라스라판 산업단지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410만t이다. 이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 길이의 땅속 배관을 통해 폐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옮겨 영구 격리한다. 이산화탄소 압축뿐 아니라 옮기...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