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K-라면이 돌아왔다"…삼양식품, 36년 만에 '우지 라면' 부활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3개 전체 기사: 60개
수집 시간: 2025-11-04 0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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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3 13:38:15 oid: 422, aid: 000079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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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로 만든 '삼양 1963' 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소 기름, '우지'로 만든 라면을 다시 선보입니다. 삼양식품은 오늘(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열고 60여 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양식품 창업 역사와 관련이 깊은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됐습니다. 삼양식품 창업자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은 남대문시장에서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했습니다. 오늘 새롭게 출시된 '삼양1963'은 이를 기념해 이름 지어진 프리미엄 미식 라면입니다. 과거 삼양라면 제조 레시피의 핵심이었던 우지를 활용해 면의 고소한 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한층 높였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은 우지 파동이 일어났던 지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입니다.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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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4 05:02:14 oid: 022, aid: 000407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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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최초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 공개 36년 전 ‘우지파동’ 일어난 날 발표…명예 회복 우지 유탕면으로 깊은 풍미 내세워…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원가 고민 안해…또 한번 혁신”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제 시아버님이기도 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은 한을 조금은 풀어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의 억울함은 뒤로 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 라면’을 다시 세상에 내놨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양1963’ 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우지는 삼양 라면의 근간을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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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04 05:03:51 oid: 081, aid: 0003587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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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1963’ 공개… 농심에 도전장 김정수 부회장 “시아버지 한 풀어” 삼양식품이 우지(소 기름)로 튀겨낸 라면을 출시하면서 36년 전 ‘우지 파동’을 정면 돌파한다. 불닭볶음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국물 라면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 1963’을 공개했다.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이 1963년 개발한 한국 최초의 라면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우지와 팜유를 섞어 면발을 튀겨낸 점이 특징이다. 이날로부터 정확히 36년 전인 1989년 11월 3일 발생한 우지 파동으로 삼양식품을 비롯한 국내 라면·제과 업계에서 우지는 금기시된 재료였다. 당시 삼양라면 등 5개 식품회사는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며 검찰 수사를 받았다. 보건사회부가 우지 라면이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밝혔고, 몇 년 뒤 법원도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삼양식품은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고 직원 1000여명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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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03 15:03:10 oid: 648, aid: 00000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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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출시…'우지파동' 명예회복 3년 기획 끝 재탄생…"원가 고민 말라" 팜유·우지 섞어 튀겨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양식품 시아버지 한 풀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말하며 목이 메었다.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1989년 '우지(소기름) 파동' 사건을 떠올리면서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1963을 직접 소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으로 중단했던 우지 유탕 방식을 36년 만에 재도입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우지 파동의 명예 회복과 신제품에 대한 각오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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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2025-11-03 12:29:10 oid: 138, aid: 000220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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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신화' 삼양식품, '우지 라면'으로 판 흔든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우지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던 진심의 재료이자 정직의 상징이었습니다." 삼양식품이 다시 '우지'를 꺼냈다.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이후 브랜드의 근원으로 돌아가 정통성과 철학을 복원하려는 시도다. 과거 '우지 파동'으로 무너졌던 명예를 정직의 상징으로 되살리며 국내 라면시장의 원조로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열고 창업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프리미엄 라면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오늘은 1989년 '공업용 우지' 논란이 시작된 날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11월 3일이다. 삼양은 같은 장소에서 다시금 우지를 이야기하며 진정한 복귀를 선언했다. ◆ "불닭의 성공보다 값진 복귀"…삼양, 진실의 라면 다시 끓인다 이날 김정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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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2025-11-03 16:49:08 oid: 293, aid: 000007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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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간담회에서 우지를 활용한 신제품 '삼양1963'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유리 기자 "우지 사건에 따른 오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정직과 진심으로 제자리를 찾는 상징적인 순간을 맞았다. '삼양1963'를 출시해 억울했던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평생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린 것 같아 울컥하다." 3일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수 부회장의 목소리에는 창업주의 명예를 되찾았다는 안도와 한 세대를 관통해온 회한이 뒤섞여 있었다. 이날은 1989년 삼양라면이 전량 회수된 '우지 사건'이 발생한 지 정확히 36년이 지난 날이었으며 행사 장소 역시 삼양의 창업과 연이 깊은 남대문시장 인근이라 상징성을 더했다. 신제품은 1960년대 라면의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수한 우지 대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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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3 15:09:10 oid: 015, aid: 000520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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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라면' 다시 내놓은 삼양 "길었던 36년 금기 깼다" 과거 우지유탕면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 삼양 최초의 프리미엄 라면 '삼양 1963' "차별화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1위할 것" 사진=삼양식품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입니다. 삼양은 라면 회사를 넘어 한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한 번 혁신을 시작합니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신제품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한때 금기처럼 여겼던 우지(소기름)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다. 과거의 상처를 넘어 삼양의 자부심과 진정성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신제품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소기름을 사용한 라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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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03 13:52:13 oid: 366, aid: 000111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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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우지라면 삼양 1963’ 출시 프리미엄 라면 시장 공략 “‘삼양 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다. 라면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한국의 미식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 식품사가 된 만큼,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한 번의 혁신을 시작하겠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 1963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 1963은) 삼양의 창업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상징이며 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 1963'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특히 이날은 우지(牛脂·소기름) 파동이 발생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36년이 되는 날이다. 김 부회장은 “36년이 지난 같은 날, 다시 진실을 세우고 새로운 시작을 선언한다”며 “이날이야말로 삼양의 철학, ‘정직으로 시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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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4 11:22:27 oid: 016, aid: 000255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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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로 면 튀겨 풍미·감칠맛 높여 2030세대·50대 겨냥…수출 염두 김정수 “정직이 제자리 되찾은 날”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 1963’을 소개하고 있다. 정석준 기자 “한 때 금기처럼 여겼던 우지는 사실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신제품 ‘삼양 1963’ 출시 발표회를 열고 “우지 라면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정직의 상징이고 삼양식품이 추구해 온 진짜 맛의 철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출시한 신제품은 우지(소기름)로 만든 라면이다. 삼양식품은 과거 우지사건을 겪은 이후 우지라면 생산을 중단했다. 당시, 삼양식품은 ‘공업용 우지’를 쓴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우지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굳어지면서 삼양식품 시장 점유율은 급락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지사건이 발생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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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1-03 15:00:09 oid: 417, aid: 000111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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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유탕면 '삼양 1963' 출시… 프리미엄 제품으로 내수 공략 김정수 부회장 "창업정신 되살린 상징이자 미래 위한 초석" 삼양식품이 3일 우지를 활용한 신제품 '삼양 1963'을 선보였다. 김정수 부회장의 기념 서명이 기재된 삼양 1963. /사진=고현솔 기자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로 만든 프리미엄 신제품 '삼양 1963'을 출시해 내수 시장에서 라면 종가의 정통성을 강조한다. 명예 회복과 함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존재감을 키운다는 승부수다. 삼양식품은 3일 오전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제품 삼양 1963을 공개했다. 60년 전 첫선을 보인 삼양라면의 맛을 핵심인 우지를 활용해 재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은 이른바 '우지 파동'이 발생한 1989년 11월3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이다. 삼양식품은 1989년 라면에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조사와 법원 판결로 문제가 없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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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04 00:00:12 oid: 629, aid: 000044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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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 라면 신제품 '삼양 1963' 첫 선 '우지 파동' 후 경영 위기…며느리가 정면돌파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손원태 기자 "1989년 11월 3일 '우지 파동'으로 상상하지 못할 큰 아픔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K-푸드의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신제품 '삼양 1963'은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으로서 이제야 삼양식품이 제 자리를 찾는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불닭볶음면으로 삼양식품 제2 전성기를 이룩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시아버지이자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을 떠올리면서 한 말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행사가 열린 서울 명동은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곳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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