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 회복에 흑자전환한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로 체질 전환 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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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부문 회복세에 3분기 흑자전환 샤힌 프로젝트로 정유·석화 일체화 본격화 석유화학 구조조정 참여로 공급 효율 제고 ESS·액침냉각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사진 왼쪽)원유를 정제해서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TC2C, 높이118m의 에틸렌 분리타워, 연간18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스팀크래커 등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 ⓒ에쓰오일 [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에쓰오일이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정제마진 회복과 비용 효율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석유화학 구조 재편과 대형 투자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 중심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쓰오일 분기별 실적. 에쓰오일 IR 자료 캡처 에쓰오일은 3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4154억원으로 4.8% 감소했다.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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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8조 4154억 원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92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적자(영업손실 4149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정제마진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에쓰오일의 3분기 매출은 8조 41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3일 공시됐다. 순이익은 63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2062억 원 순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에쓰오일은 "환율 상승에 따라 매출액이 직전 분기보다는 4.6% 증가한 가운데, 정제마진 개선세에 힘입어 이번에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6조 6943억 원, 영업이익 1155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두바이 원유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고, 아시아 정제마진은 러시아 정제설비의 가동 차질 등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차) 강세를 바탕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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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에틸렌 180만톤 생산 예정…시황도 지속 개선 전망 에쓰오일이 사상 최대 규모 석유화학 생산설비 건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설비 감축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에틸렌 기준 설비 최대 25% 감축을 업계에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저효율 설비 위주로 감축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에쓰오일은 3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샤힌, 석화 산업 경쟁력 기여…지역 경제도 활성화"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총 9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사상 최대 규모 복합 석유화학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에틸렌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8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강점을 갖췄을 뿐 아니라 기존 공정보다 효율이 높인 기술이 반영돼 원가 경쟁력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쓰오일도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하반기 시운전에 들어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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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및 윤활기유 스프레드 호조로 전분기 대비 영업익 대폭 개선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154억원, 영업이익 2292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154억원, 영업이익 229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환율 상승에 따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고 정제마진 개선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에서는 매출액 6조6943억원, 영업이익 1155억원을 기록했다. 두바이 원유 가격은 OPEC+의 증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대러 제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러시아 정제설비의 가동차질 등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 강세 바탕으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163억원, 영업손실 199억원을 냈다. 아로마틱 파라자일렌(PX)은 중국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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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익 2292억…흑자 전환 성공 강달러+정제마진 개선…4Q도 맑음 에쓰오일(S-OIL)이 올해 상반기 이어오던 적자 흐름에서 탈출하며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에쓰오일의 명운을 가를 샤힌 프로젝트의 손익 기여 시점 역시 다가오면서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매출 8조4154억원, 영업이익 22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감소했지만 4149억원의 영업손실은 흑자로 돌아섰다. 분기 흐름 상으로도 상반기 내내 이어졌던 영업손실을 3분기 흑자로 전환시키면서 본격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호실적 뒤엔 달러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제마진도 개선되면서 수익성 개선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두바이 원유가 기준 배럴당 휘발유 정제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1.6달러, 등유 및 항공유는 2.9달러, 경유는 5달러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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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7만4000원→8만8000원 사진=한경DB NH투자증권은 4일 S-Oil(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높였다.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글로벌 정유업체의 주가가 상승한 점도 목표 밸류에이션을 높인 요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영광 연구원은 "국내 복합정제마진은 8월 5.8달러에서 9월 7.2달러, 10월 10.5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술 결함, 화재,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설비 폭격, 노후설비 폐쇄 등 세계 각지에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어 공급 여건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2026년 전 세계 석유 수요는 전년 대비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유설비 순증설 규모는 0.7%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이 내년 1분기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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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S-Oil(010950)(에쓰오일)에 대해 정제마진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7만2300원으로 목표가까지 상승 여력은 31.4%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S-Oil의 3분기 매출액은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29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정유 부문이 유가 상승과 재고평가이익(200억원 규모), 정제마진 개선 효과로 흑자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0월 말 정제마진은 배럴당 15~16달러로, 연초 저점(5~6달러)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했다”며 “정제마진 강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 정유시설 피해와 겨울철 성수기 진입 영향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8조원, 영업이익 28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 부문 이익이 전분기 대비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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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4154억원…전분기 대비 4.6%↑ 정제마진·윤활기유 스프레드 호조 샤힌 프로젝트 85.6% 진행 완료 에쓰오일(S-Oil)이 3분기 정제마진 개선과 윤활기유 부문 호조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3일 2025년 3분기 매출 8조4154억원, 영업이익은 2292억원, 순이익은 6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4149억 원)과 비교해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정제 부문에서는 두바이유 가격이 오펙 플러스(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주요 산유국 협의체) 증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와 러시아 제재 여파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러시아 정제설비 가동 차질로 등경유 중심의 제품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마진이 개선됐다. 석유화학 부문은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안정적 다운스트림 수요에 힘입어 일부 개선됐다. 벤젠·올레핀 계열 제품은 공급 증가로 약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