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인재 '탈한국' 가속…20~30대 70% "해외 이직 원해"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1-04 03:37:2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뉴스1 2025-11-03 12:00:46 oid: 421, aid: 0008581373
기사 본문

이공계 인력 42.9%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금전적 요인이 67% "정부, 최고 수준 인재에 직접적이고 과감한 지원 강화해야"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 전시된 수술로봇.ⓒ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과학기술 인재의 '탈(脫)한국'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근무 중인 20~30대 이공계 인력 10명 중 7명은 열악한 연구환경과 낮은 보상체계 탓에 해외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등학교 최상위권 학생의 의대 쏠림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공계를 택한 인재들마저 더 나은 연구환경과 경력 기회를 찾아 해외로 이탈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30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방향' 보고서에는 한은 조사국 거시분석팀의 이같은 분석이 담겼다. 연구팀은 국내외 이공계 인력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실태와 결정요인을 실증 분석...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1-04 03:05:50 oid: 020, aid: 0003671891
기사 본문

[엔비디아칩 오는데, AI 인프라는 부실] IT-바이오-조선 40% 넘어 美 10년차 연봉, 韓의 4배 이상 “성과기반 보상으로 유출 막아야” 한국 석박사급 이공계 인력 10명 중 4명이 해외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이공계 인력으로 범위를 좁히면 해외 이직 희망 비중은 10명 중 7명으로 올라갔다. 10년 차 기준 해외 연봉의 4분의 1 수준의 처우와 연구 환경에 대한 불만이 이공계 인재 유출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의 토대가 되는 정보기술(IT)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의 미래 먹을거리로 꼽히는 바이오, 한국이 세계적 전문성을 갖춘 조선 분야에서 특히 해외 이직을 고려하는 비중이 높았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 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이공계 인력일수록 해외 유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올해 6월 25일∼7월 25일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4 01:35:30 oid: 025, aid: 0003480179
기사 본문

국내 젊은 이공계 인재(석·박사급)의 약 3분의 2가 해외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가 아닌 연공 중심의 보상 체계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이공계 전문가의 한국 탈출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3일 한국은행은 ‘이공계 인재 해외 유출의 결정 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 보고서에서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20·30대 국내 이공계 전문가가 62%(구체적 계획 수립 단계까지 포함)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국내 교육기관, 연구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이공계 석·박사급 연구자 19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김경진 기자 전체 석·박사급 인재 중에서 한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비중도 42.9%에 달했다. 젊은 층일수록 해외 이직을 고려하는 비중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중 20대는 72.4%, 30대는 61.1%, 40대는 44.3%로 나타났다. 한국의 이공계 인재 유출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산에 ...

전체 기사 읽기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8:21:23 oid: 014, aid: 0005428994
기사 본문

美 근무 이공계 박사 2021년 1.8만명 바이오·ICT 분야 인재 유출 확대 국내 석박사 42.9% "향후 3년내 해외이직 고려" 20·30 석박사 이직고려 비중 70% 달해 '심각' 수준 연봉 등 금전적 보상 외에도 연구환경 개선과 고용안정성 개선도 '시급' 연령별 해외유출 요인 달라 한은 "정부 제도적 기반 강화해야" 한국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규모가 10년 새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이공계 주요 5개 대학 인력의 순유출 비중이 47.5%에 달했다. 국내에서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의 42.9%도 3년 내 해외이직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더 나은 연구환경과 경력 기회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과학기술 이공계 분야 인재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민국 성장 기반이자 핵심 인적자원인 이공계 박사를 국내에 붙잡고 과학기술의 발전 위해서는 '연구환경 개선'...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