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m 원단 속 먼지크기 결함, AI가 2분에 113개 콕 집어내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1-04 02: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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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3 14:41:09 oid: 020, aid: 000367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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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계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아주 미세한 결점도 단숨에 잡아낼 수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베트남 빈프억 성에 있는 한세실업 C&T VINA 3공장 안. 이 기계의 기술 개발자인 응우옌 반 다이 씨(27)가 한세실업이 시범적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원단 결점 검사 기기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이 기계는 285m짜리 원단을 2분여 안에 검사하며 총 113개의 불량을 찾아냈다. 이 중 대다수는 육안으로 발견해내기는 힘든 먼지 크기 정도의 오인쇄였다. 그는 “이 안에는 8대의 카메라 세트가 들어있고 그 안의 센서가 불량을 감지한다”며 “센서가 오염이나 인쇄 불량 등 사람이 보기 힘든 부분을 일관성 있게 잡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이 미국 관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2026년 3분기(7~9월) 과테말라에 수직계열화 공장을 가동하는 가운데, 해당 공장에도 이같은 ‘스마트 설비’를 적극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과테말라 미차토야 지역에 들어서게 될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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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3 12:00:00 oid: 277, aid: 000567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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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분기 과테말라 수직계열화 생산기지 열어 베트남 생산단지로 미리 본 한세式 수직계열화 과테말라는 美 베트남은 유럽·일본 바이어 중심 2027년 매출 3450억 기대, 그룹 매출 5조 '견인'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에서 차량으로 세 시간 달려 도착한 동나이성에 위치한 한세실업 C&T VINA는 로비부터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형형색색 염료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록달록 '그러데이션'을 표현한 병들은 염색공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C&T VINA는 32만5000㎡(9만8300평) 규모로 총 3개의 염색 공장을 보유한 한세실업의 베트남 법인이다. 차로 오 분 거리에 위치한 부지에는1만3000㎡(4000평) 규모의 편직단지가 있고, 한 시간 떨어진 베트남 티엔장성 부근에는 봉제 공장을 운영하는 '한세TG' 법인이 있다. C&T VINA 공장단지 안에 위치한 칼라앤터치 법인. 칼라앤터치는 원단제조와 염색 기술에 특화돼 있다. 법인 안에 전시돼있는 염색 원료들. 이민지 기자. 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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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3 12:01:10 oid: 469, aid: 000089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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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베트남 C&T 현장 가보니] 친환경 염색기 도입, 물·전기 20% 절감 원단 제작부터 염색, 봉제까지 '한 체계' 베트남에서의 성공 경험 과테말라 이식 지난달 30일 베트남 동나이성 C&T 3공장에서 현지 직원들이 새로 도입한 친환경 염색기를 이용해 염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염색기 대비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싸지만 물과 전기 사용량을 대폭 절감해준다. 동나이=허경주 특파원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북쪽으로 약 88㎞ 떨어진 동나이성(省) 민흥공단. 글로벌 의류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한세실업의 염색·가공 자회사 C&T(칼라앤터치) 제3공장에서는 1,000kg짜리 대용량 섬유 염색기 수십 대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공장은 말 그대로 ‘친환경 집약체’였다. 3공장은 지난해 말 ‘친환경 염색기’를 새로 들여 가동을 시작했다. 이 설비는 기존보다 가격은 두 배 비싸지만, 시간과 물·전기 사용량을 20% 이상 줄인다. 매연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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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12:00:09 oid: 001, aid: 00157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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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바이오매스 활용해 오염산업을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 과테말라에도 수직계열·친환경 모델 이식해 선진국 시장 본격 공략 (동나이[베트남]=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찌민 북쪽으로 90㎞가량 떨어진 빈푹성 민흥 산업공단에 자리 잡은 한세실업의 C&T(Color&Touch) VINA(비나) 현지 공장. C&T(Color&Touch) VINA 베트남 공장 [한세실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 교통 사정에 따라 호찌민 중심지에서 차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다. 글로벌 의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세실업은 지난 2013년 원단 염색과 워싱 전문인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이후 확장을 거듭해 약 9만8천300평 부지에 원단을 직접 생산하고 봉제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베트남 현지에 편직단지까지 조성해 직접 원단을 만들고, 염색해 봉제공장으로 출고하는 생산 라인을 조성한 것이다. 여기에 신설 법인 C&T G-TECH(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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