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 vs 생계권… ‘밤 12시~오전 5시’ 새벽배송 금지 논쟁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1-04 01: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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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4 00:29:10 oid: 005, aid: 00018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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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초심야노동 제한’ 제안 업계·소비자 반대… 정부도 신중 국민일보DB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축이었던 ‘새벽배송’을 두고 노동계와 업계·소비자 간 갈등이 첨예하다. 노동계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배송을 제한하는 이른바 ‘초심야배송 금지안’을 공식 제안하면서, 산업 경쟁력과 노동자 건강권 사이의 균형 논의가 본격화했다. 3일 소비자단체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초심야시간(0시~5시) 배송 전면 제한안을 제안했다. 택배노조는 “밤 12시까지와 오전 5시 이후 배송은 허용하되 초심야노동만 제한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야간노동을 ‘2급 발암 요인’으로 분류한 점, 택배기사 야간재해 비율이 2019년 10.1%에서 2023년 19.6%로 급증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유통업계와 중소상공인·소비자단체는 즉각 반발했다. 맞벌이 부부·1인 가구 등 약 2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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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3 20:17:12 oid: 079, aid: 000408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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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과로사 대책이 새벽배송 금지? 새벽 환경미화, 편의점도 금지? 새벽배송 논의, 민노총이 주도 "죽음 각오"는 극단적 표현 장혜영 초심야배송 제한은 고강도 노동 대안 0-5시 노동 제한해도 서비스 유지 택배기사가 분류, 프레시백 회수도 사람 살릴수 있다면 꼭 새벽배송?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장혜영 정의당 전 의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오늘 예고해 드린 대로 특별한 토론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서 새벽 택배 배송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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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04 00:24:19 oid: 055, aid: 00013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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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새벽 배송을 금지할지, 말지를 놓고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계 안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데 쟁점이 뭔지, 하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배 노동자 과로사가 잇따르자 지난 9월 출범한 사회적 대화기구.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는 최근 회의에서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새벽 배송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건강권 확보를 위해 오전 5시와 오후 3시 출근의 주간 2개 조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김광석/민주노총 택배노조 위원장 : 산업적 측면, 또 소비자들의 편리성 중심으로만 논의가 되는 게 저희는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가더라도 누군가는 제기해야 되는 문제고….] 하지만 노동계 안에서도 의견은 엇갈립니다. 새벽 배송 금지에 따른 일자리 축소와 수입 감소 등 다른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사성/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위원장 : (새벽 배송이) 수익이 더 높다라는, 생계를 가지고선 본인들이 원해서 선택을 했고 대국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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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3 23:00:13 oid: 009, aid: 000558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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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갈무리] 최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제안한 ‘새벽 배송제한’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이 정면으로 맞붙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쿠팡·마켓 컬리 등이 참여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개선을 위해 0시~오전 5시 ‘초심야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한 전 대표는 과로사 방지 취지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새벽 배송 금지는 정교한 개입이 아니고 새백배송을 이용하는 2000만 시민들이 불편해진다고 비판했다. 이런 주장에 장 전 의원은 “새벽 배송을 없애는 안이 아니다”라며 물류 노동자들은 사실은 진짜 일용직화된 상태로 굉장히 힘든 강도의 야간 노동을 지속하고 있으니 이제부터 줄여나가자는 논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새벽배송 제한시 물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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