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 라면' 선보인 삼양 "글로벌 식품 기업 될것"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9개
수집 시간: 2025-11-04 0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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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3 18:00:41 oid: 009, aid: 000558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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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파동' 이후 36년만 출시 김정수 대표 "실추 명예 회복 한식 문화 세계에 전파 목표" "삼양1963의 출시는 우지 파동으로 상처를 받았던 명예를 찾는 상징적인 순간이다. 이제 라면 회사를 넘어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부회장(사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울먹이며 36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우지(牛脂·소기름)라면의 의미와 향후 비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우지로 면을 튀긴 삼양라면은 1963년 출시돼 인기를 끌다가 1989년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투서로 시작된 '우지 파동'으로 전부 단종됐다. 대법원의 무죄 판결까지 났지만, 우지 라면은 다시 시장에 나오지 못했었다. 3일 열린 제품 발표회에서 김 부회장은 "삼양1963은 과거의 상처를 넘어 삼양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는 미래의 초석"이라며 "또 다시 혁신을 시작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1963년 바로 이곳 남대문시장 앞에서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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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04 00:00:12 oid: 629, aid: 000044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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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 라면 신제품 '삼양 1963' 첫 선 '우지 파동' 후 경영 위기…며느리가 정면돌파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손원태 기자 "1989년 11월 3일 '우지 파동'으로 상상하지 못할 큰 아픔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K-푸드의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신제품 '삼양 1963'은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으로서 이제야 삼양식품이 제 자리를 찾는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불닭볶음면으로 삼양식품 제2 전성기를 이룩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시아버지이자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을 떠올리면서 한 말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삼양식품 신제품이자 우지로 만든 '삼양 1963'의 첫 출시를 알렸다. 행사가 열린 서울 명동은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곳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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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4 00:34:11 oid: 023, aid: 000393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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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공업용 우지’ 파동 겪어 최종 무죄 선고… 명예회복 노려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우지(소기름)를 사용한 '삼양 1963' 패키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 삼양라면의 상징이던 우지(牛脂·소기름) 라면이 새롭게 부활한다. 삼양식품은 3일 신제품 ‘삼양1963’ 출시회를 열고, “1963년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의 초기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우지는 삼양라면 맛을 완성하던 핵심적인 풍미였다. 그러나 1989년 검찰에 접수된 익명의 투서에서 시작된 이른바 ‘공업용 우지 파동’으로 인해 사라졌다. 발표회가 열린 이날은 1989년 투서가 접수됐던 날이다. 과거 ‘라면 원조’로서 잃어버렸던 맛과 정통성을 되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1989년 우지 파동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는 “우지 라면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고, 법원도 공업용이 아니라며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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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03 15:03:10 oid: 648, aid: 00000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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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출시…'우지파동' 명예회복 3년 기획 끝 재탄생…"원가 고민 말라" 팜유·우지 섞어 튀겨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양식품 시아버지 한 풀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말하며 목이 메었다.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1989년 '우지(소기름) 파동' 사건을 떠올리면서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1963을 직접 소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으로 중단했던 우지 유탕 방식을 36년 만에 재도입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우지 파동의 명예 회복과 신제품에 대한 각오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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