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타면 내연기관으로 못 돌아가"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 급증세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내수 친환경차 판매 역대최다 전년비 31% 늘어 50만대 관측까지 車전체 내수 판매 절반 가까이 차지 8월 24일 경기도 평택항에 전기차 등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국내 친환경차가 3분기 기준 40만 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전기차(HEV) 견조한 판매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전기차(EV) 판매도 급증하면서 전체 친환경차의 판매량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확산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더해 기업들이 막강한 인터페이스와 성능을 겸비한 EV를 내놓으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느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 5개사( 현대차(005380) · 기아(000270) ·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한 41만 7838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기사 본문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종료로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EV) 판매가 크게 줄었으나 하이브리드차(HEV)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14만6,137대로 작년 동월 대비 1% 감소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2% 감소한 7만7,135대를 팔았습니다. 기아는 0.1% 증가한 6만9,002대를 판매해 역대 10월 기준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제네시스는 1.7% 증가한 7,017대입니다.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최대 7,500달러)가 지난 9월 말로 종료되면서 전기차 판매는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늘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10월 미국 전기차 판매는 3,8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6%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2,503대(-58....
기사 본문
세액공제 종료에도 SUV 중심 HEV 선전…현대차 2%↓·기아 0.1%↑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종료로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EV) 판매가 크게 줄었으나 하이브리드차(HEV)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14만6천137대로 작년 동월 대비 1%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 감소한 7만7천135대를 팔았다. 기아는 0.1% 증가한 6만9천2대를 판매해 역대 10월 기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1.7% 증가한 7천17대다.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최대 7천500달러)가 지난 9월 말로 종료되면서 전기차 판매는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10월 미국 전...
기사 본문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기아는 10월 합산 미국 판매량이 14만6137대로 전년 대비 1.0% 줄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0월 7만713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 전년비 12개월 연속 증가세 멈췄다. 기아는 6만9002대 판매로 역대 10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 기록했으나, 전년비 증가율이 0.1%에 그쳤다. 올해 6월 3.2% 감소 기록 후 최소 증가율이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종료로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1642대)이 전년 동기 대비 63.5%, 아이오닉 6(398대)가 전년 동기 대비 52.4%씩 줄었다. 베뉴(2156대)는 49.3%, 싼타페(1만1800대)는 22.4%, 팰리세이드(9549대)는 6.3% 증가 등 SUV 판매 호조 지속했다. 기아는 EV6(508대)가 전년 동기 대비 70.7%, EV9(666대)이 65.7% 줄었다. 니로(2698대)...
기사 본문
美 트럼프 정부 전기차 보조금 폐지 여파 본격화 보조금 폐지 전 '막차 수요'로 8·9월 판매 최다 현대차, EV 판매 줄고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증가 GM, 근로자 해고 통보…LG엔솔 합작법인 포함 [엘라벨(미 조지아)=뉴시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의장 공장에서 완성된 차량들이 무인 주차 로봇에 실려 이동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미국 정부가 지난 9월 말 전기차(EV) 보조금을 폐지한 이후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줄고 있다. 보조금 종료 직전 일시적인 판매 증가가 있었지만, 이후 수요 위축과 재고 부담이 본격화하면서 완성차 업계 전반에 감산과 인력 감축 움직임까지 확산되고 있다. 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법(OBBBA)이 본격 시행되면서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된 이후, 그 여파가 시장 전반에서 가...
기사 본문
미국 연방정부의 전기자동차 세액공제 혜택 종료 이후 현대자동차와 포드자동차 등 주요 업체의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 5 /사진 제공=현대차 3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 도요타 등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 변경으로 9월 말 세액 공제가 종료되기 전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앞당긴 이후 전기차 판매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이 주요 전기차 모델 별로 전년 대비 52%~71%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또 9월 세액 공제 종료를 앞두고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만큼 10월의 전월 대비 감소폭은 더욱 컸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9 판매는 각각 전월 대비 80%, 71% 감소했다. 기아 전기차 모델들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연방 세액 공제 만료가 10월 전기차 판매에 영향을 미쳤지만 제도 변경 전까지는 강한 수요가 이어졌고 ...
기사 본문
현대차·기아, 10월 美판매량 14만 6137대 전기차 판매, 보조금 폐지에 61.6% '급감'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친환경차 판매 10.3% ↑ 현대차 팰리세이드 외관. 사진 제공=현대차 [서울경제] 지난달 현대자동차· 기아(000270) 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61%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폐지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년 새 44% 가까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005380) 그룹은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4만 6137대로 전년 동월보다 1%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 감소한 7만 7135대를, 기아는 0.1% 증가한 6만 9002대를 각각 팔았다. 기아는 10월 기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 정부가 제공해온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9월 말 종료되면서 전기차 판매는 크게 줄었으...
기사 본문
현대차·기아 양재 본사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종료 여파에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 지속으로 친환경차 판매량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차·기아는 10월 미국 판매량이 14만6137대로 전년 동기보다 1%가량 줄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판매량이 7만7135대로 2% 줄었고 기아가 6만9002대로 0.1% 늘었다. 현대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13개월 만으로 전기차 판매량 부진이 영향을 줬다. 아이오닉 5 판매량(1642대)이 전년 동기보다 63.5% 줄었고 아이오닉 6 역시 398대로 52.4% 감소했다. 반면 베뉴(2156대)와 싼타페(1만1800대), 셀토스(5622대)의 경우 각각 49.3%, 22.4%, 31.8% 증가하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판매 호조를 지속했다.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판매량은 70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GV70(3047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