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에서 7개 MOU·계약 체결…온라인 사기 공동대응·통화스와프 연장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서비스 무역 협력 강화…FTA 2단계 뒷받침 실버경제·혁신창업·수출검역 등 민생 분야 양국 원·위안 70조원 규모 통화스와프 연장 지난 1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뒤 이어진 양해각서(MOU) 및 계약 교환식에서 양국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온라인 범죄 대응과 경제 협력 등 민생 분야의 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중앙은행 간 70조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도 연장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MOU 6건과 계약서 1건의 교환식을 진행했다. 양국은 우선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를 맺었다. 양국 경찰이 초국가 스캠(사기) 범죄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기반이 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 등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국인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
기사 본문
한국과 중국이 지난달 만료된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갱신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3일),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일 원·위안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액과 기간 모두 기존과 동일하게 5년 만기에 70조 원(4천억 위안) 규모입니다. 정부는 "양국 간 교역 증진,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등이 목적"이라며 "양국 간 교역 촉진 및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갱신 계약은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기사 본문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한중 정상회담 계기…"양국 교역 증진·금융시장 안정 등 목적"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위안화 통화스와프 계약을 갱신했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일 원-위안 통화스와프 갱신계약을 체결했다. 금액과 기간은 모두 기존과 동일하게 5년 만기에 70조원(4000억 위안) 규모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2020년 10월 5년 만기, 70조원 규모로 체결된 후 지난달 10일 종료됐다. 이후 재연장 논의를 지속하다 지난 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계약을 갱신했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2002년 20억 달러 규모로 처음 체결된 이래 계약 연장 기간과 체결 규모를 확대해왔다. 2005년 40억 달러, 2008년 300억 달러, 2011년 560억 달러 등이다. 사드(THAAD) 사태 등...
기사 본문
지난 1일 한·중 정상회담 계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중국 인민은행과 원·위안화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10일 만료된 기존 협정의 조건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규모는 4000억위안(약 70조원),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번 갱신은 △양국 교역 증진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한은은 "한·중 통화스와프 갱신은 양국 간 교역 촉진 및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갱신은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됐다. 현재 한국이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나라는 △일본 △캐나다 △중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호주 △UAE(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9개국이다. 치앙마이이니셔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