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온기'로 완성하는 크리스마스…"더현대 산타마을 가보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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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여의도 한복판에 '산타 마을'이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1일부터 선보이는 팝업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이다. 해리는 현대백화점이 추구하는 '행복'을 의미하는 '해피(happy)'를 사람 이름처럼 변형한 것으로,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다. 이번 크리스마스 테마는 동화 같은 마을의 모습을 코티지(Cottage·전통적인 시골집) 콘셉트로 조성됐다. 각 코티지는 산타와 엘프, 루돌프가 모두 감기에 걸려 아이들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지 못하게 되자, 해리가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을 위한 과정을 수행한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산타의 집' 공간. [ⓒ디지털데일리] 3일 방문한 여의도 더현대 크리스마스 팝업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산타의 집'이 펼쳐졌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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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빨라진 크리스마스 행사 백화점, 체험 행사로 집객 극대화 마트, 초저가 할인으로 반전 노려 매년 더 치열해지는 마케팅 경쟁 연간 실적 끌어올릴 마지막 특수 왼쪽부터 더현대서울, 신세계스퀘어, 롯데백화점 본점. 고물가와 내수 부진 장기화 속에서 유통업계가 연말 실적 반전을 노리고 마케팅 총력전에 들어갔다. 백화점 3사는 감성과 체험을 앞세운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예년보다 2주 앞당겼다. 대형마트는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등 글로벌 쇼핑 시즌에 맞춰 초저가 행사에 나섰다. ◇집객 효과 뛰어난 크리스마스 행사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지난달 31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들어갔다. 통상 11월 둘째주부터 하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2주가량 일찍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이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달 31일 주요 점포에서 ‘스위트 홀리데이’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했다. 서울 본점과 잠실점 외벽에는 총 3만 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활용한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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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두 달 앞서 겨울 손님 맞이 ‘더현대’ 성탄 팝업, 사전 예약 30분 만에 마감 롯데百, 잠실 일대 ‘크리스마스 마켓’ 조성 신세계, 400평 규모 ‘미디어 파사드’ 전시 체류형 콘텐츠로 방문객 동선 확대 전국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 매장 5층의 1000평(약 3300㎡) 규모 전시 공간 ‘사운즈 포레스트’에는 벌써 크리스마스(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눈이 내린 중세시대의 숲속을 그대로 옮긴 것처럼 꾸며진 내부 공간에는 원목으로 만든 코티지(Cottage·유럽 전통 시골집)들이 설치돼 있었다. 각 건물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각종 선물과 편지 장식이 채워져 있었다. 중앙부에는 부드러운 파스텔 색 조명 아래 반짝이는 대형 트리들이 우뚝 솟아 있었고, 발걸음이 닿는 곳곳마다 캐럴이 흘러나왔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곳곳에서 ‘인증 샷’을 찍으며 기쁜 표정을 보이곤 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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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선봬…주말 2만명 방문 산타 집부터 선물·편지 공방 재현…대부분 '수작업' 연출 3일 오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H빌리지 전경.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입구에 들어서자 유럽의 동화 속에 등장할 법한 따뜻한 오두막이 한눈에 들어왔다. 밖으로 나서면 겨울 숲속의 작은 마을로 이어졌고, 곳곳에서 움직이는 아기 곰과 부엉이, 너구리, 다람쥐 등 동물 조형물은 이곳이 서울 시내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잊게 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H빌리지를 선보이고 있다. 2022년 선보인 더현대 서울 H빌리지는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올해 개시 후 첫 주말인 지난 1일과 2일에는 각각 1만 명의 인파가 이곳을 방문했다. 올해는 산타와 엘프, 루돌프가 모두 감기에 걸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지 못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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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곰이 전하는 손편지·기차·수공예 연출 감성 채워 편지 1000장·리본 10일 수작업…“손의 온기” 테마 구현 사전 예약 4만 5000명 몰린 ‘사운즈 포레스트’ 개장 신세계·롯데도 연출 경쟁…체류형 콘텐츠로 매출 방어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3일 오전 방문한 여의도 더현대서울 5층의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 높이 8m의 나무 기둥을 중심으로 겨울 나무 100여 그루가 우거지고, 흰 눈이 내려앉은 오두막 지붕이 눈앞에 펼쳐졌다. 마치 한겨울 숲속 유럽 마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다. 캐럴이 흐르는 공방 안에선 해리 곰 인형과 루돌프 조형물이 손편지를 포장하고, 미니 기차는 선물을 싣고 달렸다. 개장을 기다리던 관람객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5층으로 몰려들었고, 이내 사운즈 포레스트 앞엔 긴 줄이 형성됐다. 오전 10시 반 더현대 서울 매장이 열자마자 길게 늘어선 사운즈 포레스트 입장 대기 줄. (사진=한전진 기자) “손으로 전하는 마음”…더현대, 감성 연출의 진화 더현대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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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명소' 더현대 서울, 올해도 크리스마스 관람 예약 치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도 건물 외벽 '미디어 파사드' 선보여 '인증샷 명소'인 더현대 서울 H빌리지가 올해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H빌리지 내부 전경. /문은혜 기자 백화점 업계가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올해도 '3사 3색'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방문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더현대 서울, 압구정 본점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관람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더현대 서울 H빌리지'의 경우 올해도 오픈 전부터 사전 예약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 예약은 동시접속자 4만5000여명이 몰리며 30분 만에 마감됐다. 지난 2022년부터 선보인 더현대 서울의 'H빌리지'는 매년 수십만 명이 방문하며 지난해 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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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변신 5개 별장에 스토리 녹인 연출 담아 지난해엔 누적 관람객 100만 넘겨 1차 사전 예약은 30분만에 마감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현대백화점그룹 연말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이 올해는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넘긴 인기를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3일 찾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는 5개의 별장 형태의 집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연출이 준비돼 있었다. 눈 내리는 동화 속 마을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재현한 모습이었다. 올해 테마는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Atelier de Noël)이었는데,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가 산타와 엘프, 루돌프가 감기에 걸려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없게 되자,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연출을 총괄한 정민규 현대백화점 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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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동화 속 마을 공방 테마로 크리스마스 연출 선봬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모든 곳이 포토존" 산타의 집·포장공방 등 5개 연출 공간과 선물상점 한 곳으로 구성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150미터에서 볼 수 있는 스케일과 1미터에서 (진열 전시들을) 만질 수 있는 그런 디테일까지 챙겼습니다." 3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현장 공개 행사에서 정민규 현대백화점 VMD팀 책임 디자이너는 "이번 실제 전시 공간의 모든 조형물은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연출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하기보다, 행사장 전체에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체험할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포토 스팟'으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전경(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