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1963' 프리미엄으로 돌아온 우지라면…"K라면 헤게모니 탈환 선언"[현장]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1개
수집 시간: 2025-11-03 16: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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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3 14:16:13 oid: 003, aid: 001357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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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부활한 '우지'…프리미엄 라면으로 풍미 재현 "내수 시장 먼저 공략 후 글로벌 진출도 추후 검토 예정" [서울=뉴시스] 삼양1963 제품 이미지.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삼양식품이 우지를 넣은 삼양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삼양1963'을 출시했다. 삼양1963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형마트 기준 소비자가 1종지의 1538원으로 4입 6150원으로 책정했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삼양1963' 출시 배경에 임직원들의 염원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조직 내부에 언젠가는 우지라면을 꼭 다시 만들겠다는 열망이나 숙명이 늘 존재했다"며 "회사가 많이 그동안 어려웟는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내부 자신감도 생기고 다같이 우지라면 그 이야기를 꺼낼 때가 됐다는 에너지가 끓기 시작해 삼양1963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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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2025-11-03 16:49:08 oid: 293, aid: 000007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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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간담회에서 우지를 활용한 신제품 '삼양1963'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유리 기자 "우지 사건으로 인한 오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정직과 진심으로 제자리를 찾는 상징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삼양1963' 출시를 통해 억울했던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평생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린 것 같아 가슴이 울컥합니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정수 부회장의 목소리에는 창업주의 명예를 되찾았다는 안도와, 한 세대를 관통한 회한이 뒤섞여 있었다. 이날은 1989년 시장에서 삼양라면이 전량 회수된 우지 사건이 발생한 지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로, 행사 장소 역시 삼양의 창업과 연이 깊은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열려 상징성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1960년대 라면의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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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3 16:15:59 oid: 277, aid: 0005673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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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신화' 이은 두 번째 도전, 프리미엄 라면 '승부수' 3년 전부터 신제품을 기획, 우지 유탕 라면 재해석 "김정수 부회장, 시간은 흘러도 정신은 남는 법이지. 사람을 향한 마음이 담긴 삼양 1963을 지금의 시대에 잘 전해주길 바라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삼양 1963' 출시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삼양식품의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육성이 영상으로 울려 퍼지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눈가가 붉어졌다. 김 부회장은 "창업주이신 시아버님이 평생 품고 계셨던 한을 조금은 풀어드린 것 같아 울컥했다"면서 "그분의 정직과 초심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울림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삼양식품은 1989년 11월 3일 '우지(牛脂) 파동'으로 생산이 중단된 우지 유탕(油湯) 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신제품 '삼양 1963'을 공개했다. 제품명 '1963'은 한국 최초의 라면이 출시된 해이자 삼양의 창업정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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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3 15:54:11 oid: 020, aid: 000367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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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우지 사용 ‘삼양1963’ 출시 건강성 우려에 “팜유와 크게 다르지 않아” ‘맛’ 위해 원가 부담… “삼양라면 이상 판매 목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을 소개하고 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우지(牛脂·소기름) 파동’으로 사라졌던 ‘우지 라면’이 36년 만에 돌아온다. 우지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우려 속에서도 삼양식품은 ‘진짜 맛’이라는 진정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이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1960년대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특히 동물성 기름(우지)과 식물성 기름(팜유)을 황금 비율로 혼합한 기름으로 면을 튀겼다. 우지 라면은 사실 삼양라면의 뿌리와도 같다.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남대문시장에서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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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1-03 17:17:09 oid: 243, aid: 000008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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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우지 라면’ 부활 초심 통해 미래 의지 전해 11월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양식품]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 ‘삼양1963’은 단순한 복고 제품이 아닙니다. 삼양식품의 창업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상징이며 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입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 11월 3일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 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며 “삼양식품의 정신을 잇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출시 전부터 화제…“우지는 ‘진심’의 재료” 이날 삼양식품은 약 60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인 삼양1963을 공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삼양 브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과거 삼양라면의 핵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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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3 18:00:41 oid: 009, aid: 000558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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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파동' 이후 36년만 출시 김정수 대표 "실추 명예 회복 한식 문화 세계에 전파 목표" "삼양1963의 출시는 우지 파동으로 상처를 받았던 명예를 찾는 상징적인 순간이다. 이제 라면 회사를 넘어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부회장(사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울먹이며 36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우지(牛脂·소기름)라면의 의미와 향후 비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우지로 면을 튀긴 삼양라면은 1963년 출시돼 인기를 끌다가 1989년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투서로 시작된 '우지 파동'으로 전부 단종됐다. 대법원의 무죄 판결까지 났지만, 우지 라면은 다시 시장에 나오지 못했었다. 3일 열린 제품 발표회에서 김 부회장은 "삼양1963은 과거의 상처를 넘어 삼양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는 미래의 초석"이라며 "또 다시 혁신을 시작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1963년 바로 이곳 남대문시장 앞에서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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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03 15:03:10 oid: 648, aid: 00000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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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1963' 출시…'우지파동' 명예회복 3년 기획 끝 재탄생…"원가 고민 말라" 팜유·우지 섞어 튀겨 현대적으로 재해석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양식품 시아버지 한 풀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말하며 목이 메었다. 삼양식품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과 1989년 '우지(소기름) 파동' 사건을 떠올리면서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시 발표회에서 삼양1963을 직접 소개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우지 파동으로 중단했던 우지 유탕 방식을 36년 만에 재도입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우지 파동의 명예 회복과 신제품에 대한 각오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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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2025-11-03 14:53:12 oid: 092, aid: 000239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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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삼양 1963’ 공개…1989년 ‘우지 사건’ 36년 만에 명예 회복 선언 36년 만에 삼양식품이 ‘우지라면’을 공식적으로 부활시켰다. 1989년 익명의 투서로 촉발된 ‘우지 사건’ 이후 왜곡된 여론 속에서 고통받았던 삼양이 3일 ‘삼양 1963’을 선보이며 진심과 정직의 복원을 선언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오늘은 과거를 봉인했던 진실을 다시 세우는 날”이라며 “진심으로 만든 음식은 결국 진심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삼양 1963’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우지라면 출시를 알렸다. 김 부회장은 “삼양 1963은 단순한 복고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며, 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이라고 표현했다. 간담회 날짜가 사건 고소장이 처음 접수된 바로 그날, 11월 3일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더 컸다. 김 부회장은 “그날 이후 삼양은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여론 속에서 무너졌지만, 정직과 신뢰를 믿고 다시 일어섰다”며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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