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연구 못해요" 2030 이공계 인력 70% ‘해외 이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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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공계 해외유출 보고서 이공계 인력 미국 중심으로 해외 유출 "연봉 최소 2배" 금전적 이유 가장 커 열악한 연구 환경도 짐싸는 이유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 중 시민에게 치킨과 감자튀김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세계 2위 수준임에도 젊은 이공계 연구자들의 해외 이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연구개발자 10명 중 4명 이상이 향후 3년 내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층에서는 그 비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이공계 인력 해외유출 결정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은 2010년 9000명에서 2021년 1만 8000명으로 두 배 늘었다. 인재 유출은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됐으며 서울대·카이스트·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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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체 43% “3년내 외국 이직 고려” 금전적 요인 67%…경력기회 격차도 불만 최고연봉 해외 37만달러vs국내 13만달러 한은 “성과 기반 유연 보상체계로 바꿔야” 한국은행. [연합뉴스] 우리나라에서 근무 중인 2030 이공계 인력 10명 중 7명은 해외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연령으로 보면 42.9%가 해외로 떠날 의향이 있거나 실제로 이를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낮은 보상체계와 열악한 연구환경이 과학기술 인재의 ‘탈(脫) 한국’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3일 공개한 ‘이공계 인재 해외 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체류 중인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급 19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2.9%가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특히 20~30대에서는 그 비중이 70%에 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 이공계 인력의 해외 진출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미국에서 근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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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책연구단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국내 석·박사급 이공계 인력 10명 중 4명은 해외 이직을 고려하거나 준비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이직 이유는 주로 금전적 보상과 연구 환경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공계 인재 해외 유출 결정 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 보고서를 보면, 국내 이공계 석·박사급 1916명을 설문조사했더니 42.9%가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5.9%는 구체적인 해외 이직 계획을 수립했거나 현재 인터뷰 등을 진행 중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바이오·제약·의료기(48.7%)에서 이직 고려 비율이 가장 높았고,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통신(44.9%)에 이어 우리나라가 경쟁 우위에 있는 조선·플랜트·에너지(43.5%) 분야도 40%를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2.4%)와 30대(61.1%)의 해외 이직 의향이 매우 강했다. 이직을 원하는 이유 3가지를 물었더니 금전적 보상(66.7%)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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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공계 석·박사 72% "한국 떠날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챗GPT 주간 활성이용자가 8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AFP연합뉴스 한국의 석·박사급 이공계 인력의 미국행이 최근 10년새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10명 중 7명이 외국으로 떠날 의향이 있거나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공서열형 임금 구조가 젊은 인재의 해외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3일 공개한 '이공계 인재 해외 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체류 중인 이공계 석·박사급 19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2.9%가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72.4%로 가장 높았고, 30대(61.1%)·40대(44.3%) 순이었다. 젊을수록 해외 이직 의향이 강한 특성을 보였다. 한은 분석 결과 이공계 인력의 미국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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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근무 이공계 박사 2021년 1.8만명 바이오·ICT 분야 인재 유출 확대 국내 석박사 42.9% "향후 3년내 해외이직 고려" 20·30 석박사 이직고려 비중 70% 달해 '심각' 수준 연봉 등 금전적 보상 외에도 연구환경 개선과 고용안정성 개선도 '시급' 연령별 해외유출 요인 달라 한은 "정부 제도적 기반 강화해야" 한국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규모가 10년 새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이공계 주요 5개 대학 인력의 순유출 비중이 47.5%에 달했다. 국내에서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의 42.9%도 3년 내 해외이직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더 나은 연구환경과 경력 기회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과학기술 이공계 분야 인재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민국 성장 기반이자 핵심 인적자원인 이공계 박사를 국내에 붙잡고 과학시술의 발전 위해서는 '연구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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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유출로 산업 경쟁력 ‘빨간불’ 20대 72%·30대 62% 젊을수록 탈출↑ 연봉 등 금전적 요인 66.7% 가장 커 연구 생태계·기회보장도 불만 많아 韓銀 “성과 기반 보상체계로 바꿔야” 국내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4명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공계를 선택한 인재들마저 더 나은 처우와 기회를 찾아 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이공계 인력의 해외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이공계 인력 2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국내 체류 이공계 석·박사급 인력(1916명)의 42.9%가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령별로는 20대(72.4%), 30대(61.6%) 젊은 인력 비중이 70%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제약·의료기기(48.7%), IT·소프트웨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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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공계 인재의 약 3분의 2가 해외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가 아닌 연공 중심의 보상 체계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이공계 전문가의 한국 탈출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 20·30대 3분의 2가 “3년 내 해외 이직” 3일 한국은행은 ‘이공계 인재 해외 유출의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 보고서에서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20·30대 국내 이공계 전문가가 62%(구체적 계획 수립 단계까지 포함)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국내 교육기관, 연구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이공계 석·박사급 연구자 19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김경진 기자 이직이 쉽지 않은 중년층까지 포함해, 전체 국내 연구자 중에서 한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비중도 42.9%에 달했다. 젊은 층일수록 해외 이직을 고려하는 비중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중 20대는 72.4%, 30대는 61.1%, 40대는 44.3%로 나타났다. ━ 조선·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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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내외 이공계 석·박사 연구자 설문조사 이공계 연구자 10명 중 4명 '해외 이직 고려' 2030 연구자 10명 중 7명 "3년 내 해외로" 절반 수준 연봉만 문제?…부실한 연구 환경· 승진 기회 부족 등도 주요 유출 요인으로 꼽혀 인공지능이 표현한 이공계 대학원생의 실험 모습. 일러스트=달리·신혜정 기자 국내에서 일하는 이공계 연구자 10명 중 4명이 해외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20, 30대 젊은 연구자일수록 국내를 떠나려는 비중은 더 컸다. 정부가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 '글로벌 4대 방산 강국' 등 화려한 목표를 세웠지만, 정작 성장의 핵심 동력인 인재는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기회 등 이공계 홀대에 우리나라를 떠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3일 발간한 이슈노트 보고서 '이공계 인력의 해외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방향'을 보면, 미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은 2021년 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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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694명 설문 보고서 연봉 수준 등 금전적 요인 최다 박사 미국행은 11년 새 2배 ↑ 연구 환경·기회 보장 개선 시급 국내 이공계 인력 10명 중 4명 이상이 해외로 이직을 고려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30대는 10명 중 7명이 해외 이직을 원했다. 가장 큰 이유는 외국과 차이가 큰 연봉 수준이었다. 연구환경의 질, 경력 개발 기회 등 비금전적 요인도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은 석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대학·연구소·기업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내외 이공계 인력 2694명(국내 체류 1916명·해외 체류 7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 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국내 이공계 인력은 꾸준히 해외로 나가고 있으며 특히 미국 진출이 활발했다. 미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 규모는 2010년 약 9000명에서 2021년 약 1만8000명으로 11년 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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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공계 인력 2700여명 설문조사 분석 금전적 보상체계 혁신·R&D 투자 확대와 실효성 강화 기술창업 기반 강화·전략기술 혁신 생태계 확장 필요 과학기술(이공계)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평균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금전적 보상체계 혁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개발(R&D) 투자 실효성 강화와, 기술창업 기반 확충·전략기술 개방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확장이 정부 정책의 핵심 방향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3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 이슈노트-이공계 인력의 해외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최준·정선영·안병탁·윤용준)'에 따르면 국내외 이공계 인력 2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국내 근무 인력의 42.9%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준비 중인 인력 역시 5.9%였다. 특히 20~30대에서는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비중이 70%에 달했다. 우리나라의 이공계 인력은 꾸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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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공계 인력의 해외유출 분석 보고서 의대 쏠림 이어 이공계 인력은 美 등 해외로 유출 금전적 이유 가장 커…성과기반 보상체계 혁신해야 "기술혁신 역량·성장동력 약화 초래 구조적 위험 요인"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경제 성장과 혁신의 동력이 될 젊은 이공계 인재 10명 중 7명은 미국 등 해외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외 평균 연봉이 2배가 넘는데다 국내 연구환경이 열악하다는 이유에서다. 고등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의 상당수가 의대로 진학하는 가운데, 이공계 인재들은 해외로 유출되면서 국가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내에 근무하는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의 약 40%는 향후 3년 이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대 젊은층에선 해외 이직 고려 비중이 70%에 달해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유출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미지= 챗 GPT) 2030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7명, 해외이직 고민 한국은행이 3일 발간한 ‘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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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력 42.9%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금전적 요인이 67% "정부, 최고 수준 인재에 직접적이고 과감한 지원 강화해야"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 전시된 수술로봇.ⓒ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과학기술 인재의 '탈(脫)한국'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근무 중인 20~30대 이공계 인력 10명 중 7명은 열악한 연구환경과 낮은 보상체계 탓에 해외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등학교 최상위권 학생의 의대 쏠림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공계를 택한 인재들마저 더 나은 연구환경과 경력 기회를 찾아 해외로 이탈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30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방향' 보고서에는 한은 조사국 거시분석팀의 이같은 분석이 담겼다. 연구팀은 국내외 이공계 인력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실태와 결정요인을 실증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