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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국민연금 기금이 사상 처음으로 총자산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1천269조 1천355억 원에 달하는 적립금 중 주식에 투자된 금액은 635조 5천734억 원으로 전체 자산의 50.1%를 차지했습니다. 반대로 채권 비중은 33%까지 낮아졌습니다. 기금 고갈 시점을 늦추기 위해 안전한 채권 비중을 줄이고, 위험하지만 수익이 높은 주식 비중을 대폭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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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고 성적'…수익률 20% 넘었다 글로벌 연기금 중 1위 코스피 질주에 압도적 성과 올 운용자산 200조 넘게 급증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 초강세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말 기준 연간 누적 수익률이 20%를 훌쩍 넘어섰다. 세계 주요 연기금 중에서도 유례없는 성과로 평가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자산(AUM)은 지난달 말 기준 14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작년 말 1212조원에서 불과 10개월 만에 200조원 이상 불어났다. 국내 주식 수익률이 60%를 넘어서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수익률이 마이너스(-0.87%)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급등과 함께 기금 수익률이 폭발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주식을 비롯해 채권, 대체자산 등 다른 자산군의 수익률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민연금의 올해 20%대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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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photo 뉴스1 국민연금의 운용자산(AUM·운용규모)이 사상 처음으로 1400조원을 돌파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 1212조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1400조원을 넘어섰다. 불과 10개월 만에 200조원 이상 불어난 셈이다. 눈에 띄는 건 단연 국내 주식 수익률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주가 상승에 힘입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 60%를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주식 역시 미국 기술주 중심의 랠리로 20%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연기금 역사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의 운용자산 규모는 일본 공적연금(GPIF),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올해 들어 기금 운용 수익률이 벤치마크 대비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초과 수익률은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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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이 사상 처음으로 총자산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적립금 천269조 1천355억 원 중 국내와 해외 주식에 투자된 금액은 635조 5천734억 원으로, 전체 자산의 50.1%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주식은 14.9%, 189조 원 규모였고 해외 주식은 35.2% 446조 원 규모로 국내 주식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