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국내 거점 세무조사...“국세행정, AI 대전환”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6개
수집 시간: 2025-11-03 14: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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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03 11:36:12 oid: 057, aid: 000191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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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캄보디아 스캠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의 국내 거점과 자금 세탁처 후이원그룹의 환전소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조금 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초국가 범죄 수익 검증을 강화한다면서 지난주에는 캄보디아 스캠 범죄에 연루된 프린스그룹의 국내 업체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린스그룹은 서울 주요 상업지에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 업체를 세워 영업직 임직원을 채용해 국내 사업을 하고도 단순 연락사무소로 위장해 국내 발생 사업소득과 임직원 근로소득 원천세를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국내 투자자로부터 인당 수천만∼수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투자자금을 모집해 이를 캄보디아 현지 법인에 20∼30억원 송금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실제 부동산 취득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로 가장해 피싱 범죄 수익을 국외 유출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계 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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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3:57:00 oid: 025, aid: 0003479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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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캄보디아 스캠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의 국내 거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자금 세탁처로 지목된 후이원그룹의 환전소도 조사한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세청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이를 포함한 향후 국세 행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임광한 국세청장은 “국민의 기본적인 삶조차 위태롭게 하는 민생 침해 탈세, 역외탈세, 불공정거래 등은 확실한 불이익을 받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캄보디아 범죄 조직 관련 사안은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지난달 말 캄보디아 스캠 범죄에 연루된 프린스그룹의 국내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프린스그룹은 서울 주요 상업지에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 업체를 세우고, 영업직 임직원을 채용하는 등 국내 사업을 하고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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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1-03 13:57:31 oid: 215, aid: 0001229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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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이 3일 열린 2025년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세청이 캄보디아 스캠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와 후이원 그룹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반사회적 탈세 행위는 확실한 불이익을 받도록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캄보디아 법인의 국내 거점과 부당한 이득을 취한 국내 관련인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조사에 따르면 외국법인 프린스는 서울 주요 상업지에 부동산 투자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고, 현지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하면서도 법적으로는 단순 연락사무소로 위장해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용역수수료와 임직원 급여에 대한 세금을 신고하지 않았다. 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 자금은 '해외 부동산 취득 명목'으로 송금하면서 실제 취득 내역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프린스가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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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3 13:24:06 oid: 469, aid: 00008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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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청장, 취임 후 첫 세무관서장 회의 프린스 그룹 국내 연락사무소 세무조사 착수 캄 가상자산거래소 후이원의 국내 환전소도 세무행정 ‘AI 대전환’…탈세 적발 시스템 구축 지난달 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프린스 그룹 본사 앞 도로에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프놈펜=연합뉴스 캄보디아 강력범죄의 배후로 지목되는 프린스그룹은 2023년 서울 중구 순화동에 해외 부동산 투자 컨설팅 회사를 차려놓고 영업직 직원들을 고용해 국내 사업을 벌였다. 이 회사는 해외 법인의 '연락사무소'로 위장한 덕에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았다. 프린스그룹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업소득 등 신고를 누락했고,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1인당 수억 원에 이르는 해외 부동산 투자자금을 모집해 국외로 송금했지만, 실제 부동산 취득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세청은 이를 해외 부동산 투자를 빙자해 범죄수익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이 추정한 세금 탈루 규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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