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캄보디아 스캠 연루 국내 거점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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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 회의 프린스·후이안 연계된 국내 법인 2곳 세금탈루 혐의 확인···세무조사 돌입 AI 대전환, 체납관리 혁신방안도 공개 임광현 국세청장이 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서울경제] 국세청이 최근 캄보디아의 스캠(사기) 범죄 조직인 프린스그룹과 후이안 등과 관련된 극내 업체와 관련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수 십억 원을 현지로 송금해 범죄 수익에 활용하거나 연간 100억 원이 넘는 환전 거래를 하고도 수익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임광현 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세청은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세정 실현을 위해 초국가 범죄 수익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캄보디아 스캠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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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캄보디아 스캠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의 국내 거점과 자금 세탁처 후이원그룹의 환전소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조금 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초국가 범죄 수익 검증을 강화한다면서 지난주에는 캄보디아 스캠 범죄에 연루된 프린스그룹의 국내 업체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린스그룹은 서울 주요 상업지에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 업체를 세워 영업직 임직원을 채용해 국내 사업을 하고도 단순 연락사무소로 위장해 국내 발생 사업소득과 임직원 근로소득 원천세를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국내 투자자로부터 인당 수천만∼수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투자자금을 모집해 이를 캄보디아 현지 법인에 20∼30억원 송금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실제 부동산 취득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로 가장해 피싱 범죄 수익을 국외 유출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계 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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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그룹의 국내 거점업체 대상 조사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국내 영업소 역할 "범죄 연관 확인되면 고발 등 조치할 것" 국세청이 캄보디아 스캠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중국계 프린스그룹의 국내 거점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업체는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국내 영업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연관성이 확인되면 고발 조치해 범죄 수익이 환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국세청 계획이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공동취재단 ▮“관계 기관과 범죄수익 환수 절차 밟을 것” 국세청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광현 국세청장 주재로 새 정부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세청은 초국가 범죄 수익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캄보디아 스캠 범죄의 배후인 프린스그룹의 국내 관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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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 첫 세무관서장 회의 ‘국세 체납관리단’ 신설, 체납자 133만명 전수조사 임광현 국세청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청이 최근 캄보디아 스캠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국내 업체와 자금 세탁처 후이원그룹의 환전소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국세 체납관리단’도 신설해 체납자 133만명 대상으로 전수 조사도 벌인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밝혔다. 앞으로 국세청은 초국가 범죄 수익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주 캄보디아 스캠 범죄에 연루된 프린스그룹의 국내 업체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프린스그룹은 서울 주요 상업지에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 업체를 설립하고, 영업직 임직원을 채용했다. 국내 사업을 하면서 단순 연락사무소로 위장해 국내 발생 사업소득과 임직원 근로소득 원천세를 신고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