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캄보디아 범죄조직 국내영업소 등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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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프린스그룹, 부동산 투자 자금 모집해 국외 송금 후이원그룹, 국내 환전소 운영하며 환전 수입금액 탈루 인천공항=황진환 기자 국세청이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국내 영업소 및 자금세탁 금융그룹과 거래한 혐의가 있는 환전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은 서울 핵심 상업지에 해외 부동산 투자 컨설팅 업체를 설립하고 영업직 임직원을 채용, 이들을 통해 국내 사업을 영위하고도 단순 연락사무소로 위장해 국내 발생 사업소득과 영업직 임직원에 대한 근로소득 원천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특히 프린스그룹은 국내 투자자로부터 인당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 투자 자금을 모집해 이를 국외 송금했으나, 국내 투자자들의 실제 부동산 취득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 점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로 가장해 피싱 범죄수익 등을 국외 유출한 혐의가 있다고 국세청은 지적했다. 국세청 안덕수 조사국장이 3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국내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해 세무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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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법인 수십억 해외 송금했지만 부동산 취득 내역 없어 "범죄 연관성 확인시 유관기관 공조로 수익 환수할 것" 캄보디아 스캠 범죄 관련 세무조사 사례(사진 : 국세청 제공) 2025.11.3.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세청이 한국인 납치·억류·사기 등 캄보디아 범죄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영업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브리핑에서 "최근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법인 관련 국내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무조사 대상은 캄보디아 범죄 조직과 관련된 외국법인 국내 영업소다. 최근 서울 명동에 부동산 관련 영업소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프린스그룹도 세무조사 대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세청에 다르면 A법인은 서울 핵심 상업지에 해외 부동산 투자 컨설팅 업체를 설립하고 영업직 임직원을 채용해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단순 연락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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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세무관서장회의 개최…'국세행정 운영방안' 발표 프린스 그룹, 韓 연락사무소 위장 의혹…역외 은닉재산 환수 계획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세무조사 착수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2025.11.3/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국세청이 캄보디아 스캠 범죄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는 법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은닉재산 환수에 나선다. 또 고가아파트 증여세 회피 등 부동산거래 관련 탈세와 관련해 집중 검증을 진행한다. 국세청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통상 전국세무관서장회의는 1년에 2번 열린다. 이번 회의는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첫 회의다. 우선 국세청은 캄보디아 스캠(로맨스 스캠, 피싱 등)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법인들의 국내 관련 업체에서 탈세 혐의를 확인하고 지난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조사 대상에는 캄보디아 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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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 회의 프린스·후이안 연계된 국내 법인 2곳 세금탈루 혐의 확인···세무조사 돌입 AI 대전환, 체납관리 혁신방안도 공개 임광현 국세청장이 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서울경제] 국세청이 최근 캄보디아의 스캠(사기) 범죄 조직인 프린스그룹과 후이안 등과 관련된 극내 업체와 관련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수 십억 원을 현지로 송금해 범죄 수익에 활용하거나 연간 100억 원이 넘는 환전 거래를 하고도 수익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임광현 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세청은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세정 실현을 위해 초국가 범죄 수익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캄보디아 스캠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