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삼양홀딩스서 분할…의약바이오사업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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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거쳐 공식 출범…전문경영인 독립경영 체제 구축 삼양바이오팜 로고 [삼양바이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삼양바이오팜이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해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분할 방식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형태로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 의약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김경진 사장이 선임됐다.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약바이오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된 독립법인을 구성하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김경진 대표는 "분할을 계기로 급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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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억울한 오해, 깊은 상처…포기 않고 '불닭' 글로벌 브랜드 부활" "금기처럼 여겼던 '우지', 부끄러움 아닌 정직의 상징"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 1963'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양 1963'은 면을 튀기는 기름으로 팜유 대신 우지를 사용하고 소뼈로 우려낸 액상 스프까지 더해 국물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으로, 삼양식품은 36년 전 ‘우지(牛脂·소기름) 파동’으로 사라진 대한민국 1호 라면를 재출시하며 명예회복에 나선다. 2025.1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배지윤 기자 "단순한 복고 제품이 아니다. 삼양식품의 창업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상징이자, 명예의 복원이며 진심의 귀환" 삼양식품(003230)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 1963' 출시 발표회를 갖고 60여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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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 출시된 맛 현재적으로 재해석 삼양식품이 36년만에 우지로 만든 라면을 출시했다. 3일 삼양식품은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발표회를 갖고, 60여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1960년대의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재해석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강화했다. 삼양 1963.(사진=회사 공식몰 캡처) 이와 더불어 액상스프와 후첨분말후레이크를 적용해 원재료의 풍미를 더욱 살렸다. 사골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더하고, 무와 대파, 청양고추로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강조한 국물을 완성했다. 후레이크는 큼직한 크기의 단배추, 대파, 홍고추로 구성해 풍부한 식감과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동결건조공법에 후첨 방식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 식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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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牛脂)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날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신제품 ‘삼양 1963’ 출시 행사를 열고 1963년 한국 최초 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의 라면 개발 출발점인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신제품 공개일은 1989년 ‘우지 사건’ 발생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이다. 삼양식품은 이날을 선택해 브랜드의 정통성과 기술 혁신 의지를 동시에 강조했다. ‘삼양 1963’은 삼양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미식 라면으로 과거 삼양라면의 제조 레시피 핵심 재료였던 우지를 활용했다. 면에는 동물성 우지와 식물성 팜유를 최적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을 사용해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강화했으며 조리 시 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또한 액상스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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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기름)'로 만든 라면을 선보였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삼양1963' 출시 행사는 한국 최초 라면의 탄생지인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돼 상징성을 더했다.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꿀꿀이죽’을 먹는 서민들의 모습을 보고 라면 개발을 결심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신제품 공개일은 1989년 '공업용 우지 파동' 발생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이다. 삼양식품은 이날을 택해 과거의 오명을 넘어 정통성과 기술 혁신을 잇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수 부회장은 "'우지'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던 진심의 재료이자 정직의 상징이었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닌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말했다. '삼양1963'은 우지를 핵심으로 한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1960년대 유탕 처리법을 현대화해 우지와 팜유를 황금비율로 섞은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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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부활한 '우지'…프리미엄 라면으로 풍미 재현 "내수 시장 먼저 공략 후 글로벌 진출도 추후 검토 예정" [서울=뉴시스] 삼양1963 제품 이미지.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삼양식품이 우지를 넣은 삼양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삼양1963'을 출시했다. 삼양1963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형마트 기준 소비자가 1종지의 1538원으로 4입 6150원으로 책정했다.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삼양1963' 출시 배경에 임직원들의 염원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조직 내부에 언젠가는 우지라면을 꼭 다시 만들겠다는 열망이나 숙명이 늘 존재했다"며 "회사가 많이 그동안 어려웟는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내부 자신감도 생기고 다같이 우지라면 그 이야기를 꺼낼 때가 됐다는 에너지가 끓기 시작해 삼양1963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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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신화' 삼양식품, '우지 라면'으로 판 흔든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우지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던 진심의 재료이자 정직의 상징이었습니다." 삼양식품이 다시 '우지'를 꺼냈다.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이후 브랜드의 근원으로 돌아가 정통성과 철학을 복원하려는 시도다. 과거 '우지 파동'으로 무너졌던 명예를 정직의 상징으로 되살리며 국내 라면시장의 원조로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열고 창업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프리미엄 라면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삼양라면이 처음 개발된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오늘은 1989년 '공업용 우지' 논란이 시작된 날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11월 3일이다. 삼양은 같은 장소에서 다시금 우지를 이야기하며 진정한 복귀를 선언했다. ◆ "불닭의 성공보다 값진 복귀"…삼양, 진실의 라면 다시 끓인다 이날 김정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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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라면 '삼양 1963' 출시…'정직한 맛'으로 프리미엄 라면시장 공략 영상·팝업스토어 등 공격적 마케팅 예고…"기존 삼양라면 넘어서는 매출 목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삼양라1963'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양 1963'은 면을 튀기는 기름으로 팜유 대신 우지를 사용하고 소뼈로 우려낸 액상 스프까지 더해 국물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으로, 삼양식품은 36년 전 ‘우지(牛脂·소기름) 파동’으로 사라진 대한민국 1호 라면를 재출시하며 명예회복에 나선다. 2025.1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우지 라면인 '삼양 1963'은 저와 4000명 임직원, 우지 사건 당시 근무하셨던 1000여 명과 그 가족분들의 염원으로 완성된 제품입니다. 김정수 삼양식품(003230)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을 공개하며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