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극항로 급행노선 운항 성공…"수에즈운하보다 20일 단축"

2025년 10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16 09:38:04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연합뉴스 2025-10-15 21:32:51 oid: 001, aid: 0015680691
기사 본문

中화물선 20일 걸려 영국 도착…'빙상 실크로드' 개척 북극항로를 이용해 영국에 도착한 중국의 화물선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이 북극항로를 이용해 유럽으로 가는 노선 운항에 성공해 소요 시간을 기존 수에즈운하 항로보다 20일 단축했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유럽 북극 컨테이너 급행 노선의 첫 화물선 '이스탄불 브릿지'호가 영국 동부의 펠릭스토우항에 13일(현지시간) 밤 도착했다. 이 화물선은 지난달 22일 저장성 닝보·저우산항에서 약 4천개의 컨테이너를 가득 싣고 출항, 20일 만에 영국 최대 컨테이너항인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화물선은 영국을 지나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항구에서 차례로 하역한다. 당초 이번 항해는 18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8일 노르웨이해에서 폭풍 '에이미'를 만나면서 이틀이 지연됐다.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가 25일 이상, 수에즈운하 항로는 40일 이상 걸리고 홍...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0-16 09:22:12 oid: 421, aid: 0008541385
기사 본문

폭풍 만나 이틀 지연됐는데도 중국-유럽 철도특송보다 빨라 러와 협력 필수…기상변화 심하고 내빙선 비싼 것도 부담 중국 저장성 닝보의 항구에 한 컨테이너선이 접근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0.2.21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컨테이너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북극항로를 통해 20일 만에 영국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린인사이트에 따르면 이스탄불 브리지호는 지난달 23일 중국 닝보·저우산항을 출발해 북극해를 가로질러 지난 13일 영국 펠리스토항에 도착했다. 40일이 걸리던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나 50일이 소요되는 남아프리카 희망봉 우회 항로보다 운송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됐다. 약 25일이 걸리는 중국-유럽 철도 특송보다 빠르다. 심지어 노르웨이해에 불어닥친 폭풍 에이미 때문에 이틀 정도 일정이 지연된 결과다. 이스탄불 브리지호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등 14억 위안(약 2800억 원) 상...

전체 기사 읽기

문화일보 2025-10-15 09:23:15 oid: 021, aid: 0002742600
기사 본문

■ 현안 인터뷰 -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내륙 - 섬나라 사이에 낀 연안국 양쪽 침략 받는 지정학적 운명 동진하는 러시아와 관계 개선 전통적 우방 미국과 합종 통해 中·日보다 먼저 북극항로 개척 여야 막론 한국 정치인의 임무 기회 놓치면 후손에 죄짓는 일 거점 부산항 배후 인프라 필요 지난달 29일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도중 북극항로 개척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한계를 북극항로를 통해 극복할 수 있고, 이를 위해 여야 정치권이 합심할 것을 강조했다. 윤성호 기자 최근 ‘북극항로’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북극항로 개척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함께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에서는 의원들이 북극항로 관련 법안(북극항로 특별법)을 발의하는 한편, 정부는 ‘북극항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 5500억 원...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0-15 18:25:35 oid: 421, aid: 0008540655
기사 본문

[국감현장] "산하기관 이전 계획 연내 발표…조선·해양플랜트 이관 동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북극항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항지, 환적 인프라 등 경제성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HMM에 관련해 "해수부 부산 이전 전에 HMM에 대한 지배구조 문제와 여러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 장관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 3대 선사들은 (북극항로가 열려도) 기존 항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머스크라든지 CMA-CGM 같은 경우는 겉으로 (북극항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