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주새 1.5%대 뚝… 도지코인 4.9%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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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비트코인(BTC)이 한 주간 1% 중반대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였다. 2일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글로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주 동안 1.5% 하락해 약 10만9930달러에 거래중이다. 10월 중순 12만달러 선에서 거래됐으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단기 상승을 이어갈 만한 요인이 없어 차익 실현의 움직임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동안 2.2% 하락해 3865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1주 만에 4.4% 하락해 185달러 선까지 밀렸다. 10월 들어 해외 시장에서 솔라나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상품(ETP) 출시로 관심을 받았지만 추가 매수세가 붙지 않았다. 도지코인은 0.186달러로 4.9% 하락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중 변동성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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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2021.2.24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11만달러를 턱걸이로 넘겼다. 매년 10월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업토버’ 현상도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사라졌다. 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11만245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 0.25% 상승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84% 하락한 수준이다. 비슷한 시각 이더리움은 3892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6.74% 하락했다. 엑스알피·비앤비·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주일 전보다 각각 5~7% 하락했다. 특히 도지코인은 10.07% 하락한 0.1854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정상회담에도 주요 가상자산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도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동안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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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달 11만달러 전후 흐름 현물 ETF서 3거래일째 순매도세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업토버(Uptober·10월 상승장)’ 흐름이 깨진 비트코인이 이달 11만달러 전후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 오른 10만9982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3일 간 11만달러 전후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3.04% 약세다. 이더리움은 –0.25% 하락한 3860달러, 리플(XRP)은 0.47% 오른 2.5달러, 솔라나는 0.15% 내린 185달러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0.12% 감소한 3조7000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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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나침반. 비트코인이 6개월여간 10만달러대 가격에서 횡보하고 있다. 큰 폭의 등락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11만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1주일 전과 비교해 1.53% 낮아진 가격이다. 이더리움과 바이낸스코인도 2% 안팎의 약세를 보였고, 엑스알피와 솔라나는 4% 이상씩 내려왔다. 지난주 초 상승세를 보이던 디지털자산 가격은 주 후반 들어 미‧중 정상회담의 실망스러운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하락 전환했다. 특피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인하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며 추가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주요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비중은 63%로 1주일 전 91.7%에서 30%포인트 가까이 내려왔다. 반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