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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나우 파월, 12월 금리인하 선 긋자 코인 등 위험자산 선호 줄어 2주만에 10.6만弗까지 떨어져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선을 내줬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주일 동안 약 1.5% 하락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약 4.2% 내렸다. 지난달 27일 상승세를 보이며 11만5000달러를 웃돌았지만 이틀 후인 29일부터 하락세가 본격화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린 건 파월 의장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 밖 매파 발언을 내놓으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에 선을 그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선 12월 금리 동결 확률이 한때 기존 9%대에서 70%대로 급등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스위스블록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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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9천42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비트코인은 10월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상황 속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그러나 역대 최고치인 12만6천200달러를 기록한 이후 비트코인 가치는 후퇴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10일에는 당일 최고가 대비 14% 이상 수직 낙하해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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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토버, 10월 비트코인 가격 ‘강세’ 속설 지난달 초 신고가 경신 중 14% 하락세 지난달 2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현황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매년 10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는 이른바 ‘업토버(Uptober)’ 속설이 7년 만에 깨졌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3.69% 하락했다.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10월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시기는 2014년(-12.95%)과 2018년(-3.83%)에 이어 세 번째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왔기에 10월을 업토버라고 불러왔다. 하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업토버 현상이 지속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사태에서 달러 가치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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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나침반. 비트코인이 6개월여간 10만달러대 가격에서 횡보하고 있다. 큰 폭의 등락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11만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1주일 전과 비교해 1.53% 낮아진 가격이다. 이더리움과 바이낸스코인도 2% 안팎의 약세를 보였고, 엑스알피와 솔라나는 4% 이상씩 내려왔다. 지난주 초 상승세를 보이던 디지털자산 가격은 주 후반 들어 미‧중 정상회담의 실망스러운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하락 전환했다. 특피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인하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며 추가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주요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비중은 63%로 1주일 전 91.7%에서 30%포인트 가까이 내려왔다. 반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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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달 11만달러 전후 흐름 현물 ETF서 3거래일째 순매도세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업토버(Uptober·10월 상승장)’ 흐름이 깨진 비트코인이 이달 11만달러 전후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 오른 10만9982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3일 간 11만달러 전후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3.04% 약세다. 이더리움은 –0.25% 하락한 3860달러, 리플(XRP)은 0.47% 오른 2.5달러, 솔라나는 0.15% 내린 185달러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0.12% 감소한 3조7000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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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2021.2.24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11만달러를 턱걸이로 넘겼다. 매년 10월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업토버’ 현상도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사라졌다. 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11만245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 0.25% 상승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84% 하락한 수준이다. 비슷한 시각 이더리움은 3892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6.74% 하락했다. 엑스알피·비앤비·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주일 전보다 각각 5~7% 하락했다. 특히 도지코인은 10.07% 하락한 0.1854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정상회담에도 주요 가상자산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도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동안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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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급락 여파로 디지털 자산 재무기업(DAT)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상장사들은 여전히 '프리미엄'을 유지 중인 반면, 이더리움·솔라나 중심 DAT들은 대부분 기업가치가 보유 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디스카운트' 상태에 빠졌다. 2일 디파이라마·비트코인 트레저리에 따르면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가상자산) DAT 기업의 mNAV가 최근 일제히 하락해, 상당수 종목이 1 미만을 기록했다. mNAV는 기업 시가총액을 보유한 가상자산의 순자산가치(NAV)로 나눈 지표로, 1보다 높으면 시장이 해당 기업의 자산 이상 가치를 인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1보다 낮을 경우 시장이 그 기업을 자산가치보다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들의 경우 여전히 1을 웃도는 mNAV를 유지하고 있다. DAT 모델의 원조로 꼽히는 스트래티지(MSTR)는 mNAV 1.15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량 2위 기업인 마라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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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도 비트코인 하락 "정점 찍고 강세장 빠르게 종료될 수도" 비트코인 가격 10만 9702달러, 0.26%↓ 파월 매파 발언에 투자 심리 위축 11월 반짝 상승 가능성 대비 포지션 정비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통화 긴축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선을 내준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미지=픽사베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6% 하락한 10만 9702달러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을 깨고 매파 발언을 내놓으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다.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선 12월 금리 동결 확률이 한때 기존 9%대에서 70%대로 급등하기까지 했다. 미·중 정상회담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약 2주 만에 10만6000달러대로 내려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