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시대 연 中 … 英까지 40일→20일 단축

2025년 10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16 09: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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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5 17:59:27 oid: 009, aid: 000557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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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발한 中컨선, 英도착 열에 민감한 화물 운송에 용이 중국이 북극해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해상 항로를 개척하며 '빙상 실크로드(Polar Silk Road)'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1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해양경제발전국은 지난달 23일 닝보·저우산항을 출발한 컨테이너선인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영국 펠릭스토항에 도착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북극 항로를 처음 활용한 이번 항해는 수에즈 운하를 경유할 때보다 소요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 20일 만에 마무리됐다. 북극 항로는 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무역 루트다. 북극 항로의 중국 측 항구로는 닝보를 비롯해 상하이·칭다오·다롄항 등이 있다. 유럽 측 항구로는 영국 펠릭스토를 포함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그단스크 등이 있다. 특히 중국과 유럽의 주요 항구를 연결하는 가장 빠른 해상 컨테이너 항로로 꼽힌다. 그러다 보니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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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15 09:23:15 oid: 021, aid: 00027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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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인터뷰 -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내륙 - 섬나라 사이에 낀 연안국 양쪽 침략 받는 지정학적 운명 동진하는 러시아와 관계 개선 전통적 우방 미국과 합종 통해 中·日보다 먼저 북극항로 개척 여야 막론 한국 정치인의 임무 기회 놓치면 후손에 죄짓는 일 거점 부산항 배후 인프라 필요 지난달 29일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도중 북극항로 개척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한계를 북극항로를 통해 극복할 수 있고, 이를 위해 여야 정치권이 합심할 것을 강조했다. 윤성호 기자 최근 ‘북극항로’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북극항로 개척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함께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에서는 의원들이 북극항로 관련 법안(북극항로 특별법)을 발의하는 한편, 정부는 ‘북극항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 55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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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5 11:08:02 oid: 003, aid: 00135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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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저우산항∼팰릭스토우항 구간…로테르담·함부르크·그단스크 등으로 연결 희망봉 50일·수에즈 운하 40일·유라시아 철도 25일보다 짧은 최단 기간 해운사 COO “북극항로 해수 온도 열에 민감한 상품 운송에 적합”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북극 고속항로를 거쳐 영국으로 가는 컨테이너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지난달 22일 출항에 앞서 저장성 닝보-저우산 항구에 정박해 있다.(출처: 글로벌 타임스) 2025.10.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화물선이 북극 항로를 경유해 영국 항구에 처음 도착해 ‘빙상 실크로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저장성 해양경제발전국은 14일 지난달 23일 닝보-저우산항을 출발한 화물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영국 현지 시각으로 13일 팰릭스토우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중국-유럽 북극 특급 컨테이너 해상 운송 노선(중국-유럽 북극 특급·ARCTIC Express)이 성공적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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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5 22:02:11 oid: 022, aid: 000407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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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유럽 북극항로 최초 개통 항해기간, 수에즈운하 루트의 절반 해운업체 “해적 위험·혼잡도도 줄어” 학계 “韓·日과도 항로개발 협력 가능” 중국 화물선이 북극 항로를 통해 20일 만에 영국 항구에 도착했다. 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북극 항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에서는 ‘빙상 실크로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항구에 정박한 ‘이스탄불 브리지호’. 신화연합뉴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저장성 해양경제발전국은 지난달 23일 닝보 저우산항을 출발한 화물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13일(영국 현지시간) 펠릭스토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세계 최초의 중국∼유럽 북극 특급 컨테이너 해상 운송 노선이 성공적으로 개통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항해는 20일 만에 완료됐다. 애초 지난달 항해를 시작할 때는 항해 기간을 18일로 예상했지만 조금 늦어졌다. 북극 고속항로는 베링해협을 통해 북극 북동 항로에 진입한 뒤 유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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