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관세 타결에도… 반도체 관세·알래스카 LNG 투자 압박 등 불씨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개
수집 시간: 2025-11-03 04:55:2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파이낸셜뉴스 2025-11-02 18:24:13 oid: 014, aid: 0005428275
기사 본문

농축수산물 시장 개방 입장 달라 대미투자펀드 이익 배분도 애매 정부 '팩트 시트' 확정위해 총력 한미 양국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와 상호관세 인하에 합의하며 협상 타결을 선언했지만, 향후 세부조항 해석과 후속 이행 문제가 과제로 남았다. 반도체를 비롯한 품목관세별 세부사항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참여 등은 여전한 불씨로 살아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관세 양국 이견 2일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 결과를 구체적 문서형태로 남기는 '팩트시트' 확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양국 정부가 서로 다른 설명을 내놓는 분야가 있기 때문에 '팩트시트'에 담길 내용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고, 양국은 대미 투자펀드 총 3500억달러 가운데 2000억달러는 현금투자로, 1500억달러는 조선업 협력 방식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외환시장에 미칠 충격을 고려해 현금투자분의 연간 투자 상한액은 200억...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3 04:07:00 oid: 008, aid: 0005272183
기사 본문

한미 관세협상 마무리 수순 1차때처럼 '구두협의' 논란 여전 정부, 내용 공개 시기 등 논의 중 한미 관세협상 주요 내용. /그래픽=최헌정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관세협상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자동차·자동차부품 관세 15% 적용을 비롯해 연간 200억달러 현금투자 등 대미투자 방식이 확정됐지만 불안감도 공존한다. 지난 7월 1차 협상 때처럼 양국이 구두로만 협의결과를 언급해서다. 공식적으로 문서화된 합의내용 공개가 양국 관세협상의 '마침표'가 될 전망이다. 2일 관련부처 상황을 종합해보면 우리 정부는 자동차 관세, 대미투자 방식 등 양국의 관세협상이 일단락됐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사실상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면 되고 언제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설명할지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작된 관세협상은 7월 1차 협상으로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1-02 06:00:00 oid: 003, aid: 0013575072
기사 본문

농축수산물 개방·반도체 관세 입장차 관측 투자협의위원회·이익배분 등 구체화돼야 "악마는 디테일에…지금도 문구 체크 중"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미 양국이 사실상 관세협상 타결을 선언했지만, 합의의 세부 내용과 해석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히 관측되고 있다. 정부는 협상 결과를 구체적 문서 형태로 남기는 '팩트시트' 확정을 마지막 관문으로 보고 막바지 검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정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앞서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 7월 말 우리나라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에 나서는 ...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2 16:00:00 oid: 008, aid: 0005272133
기사 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골드카드 비자 행정명령 및 전문직 고용 비자(H-1B) 비용 부과 포고문 서명 행사에서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5.09.19. /사진=ⓒ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관세협상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자동차·자동차부품 관세 15% 적용을 비롯해 연간 200억달러 현금 투자 등 대미(對美) 투자 방식이 확정됐지만 불안감도 공존한다. 지난 7월 1차 협상 때처럼 양국이 구두로만 협의 결과를 언급해서다. 공식적으로 문서화된 합의 내용의 공개가 양국 관세협상의 '마침표'가 될 전망이다. 2일 관련 부처 상황을 종합해보면 우리 정부는 자동차 관세, 대미 투자 방식 등 양국의 관세 협상이 일단락됐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