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프랭크 버거’, 수익 부풀려 점주 속였다가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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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버거. 프랭크에프앤비 홈페이지 갈무리. 수제버거 가맹 브랜드 프랭크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수익을 부풀리고 포크·나이프 등 품목 구매를 강제해 수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프랭크에프앤비에 과징금 6억41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프랭크에프앤비는 591개의 프랭크버거 가맹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2023년 기준 10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랭크에프앤비는 가맹 희망자에게 1개 점포의 단기간 매출 데이터만 근거로 과도하게 부풀린 예상 수익 정보를 제공했다. 당시 6개월 이상 영업한 13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3300만원에 불과했으나나 목동점 1개 점포의 평일 1일 판매량 자료만을 기초로 월 4000만원~8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했다. 배달비를 매출에 포함하면서 비용에서는 제외해 영업이익률이 부풀려진 점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가맹점주에게 허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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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1개 점포 매출로 가맹 유도 포크-나이프 강매, 판촉비 전가도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의 가맹본부가 창업희망자에게 예상 수익을 부풀려 알리고, 가맹점주에겐 포크, 나이프 등을 강매해 수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랭크버거 운영사 프랭크에프앤비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41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프랭크에프앤비는 2021년 1월부터 약 1년간 가맹점 개설 상담 과정에서 허위·과장된 예상 수익 정보가 포함된 가맹안내서를 배포했다. 수익분석 자료는 서울 목동점 1개 점포의 4개월 동안의 데이터만을 기초로 예상 매출액을 월 4000만∼8000만 원으로 산출했다. 하지만 당시 33개 가맹점 중 6개월 이상 영업한 13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3300만 원에 불과했다. 배달비를 매출에 포함시키면서 비용에선 제외하는 방식으로 이익률을 과장했다. 2021년 3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본사에서만 구매할 필요가 없는 13개 품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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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나이프 등 필수품목 지정 본사서 구매토록 강제 판촉행사 하면서 관련 비용 동의 없이 점주에 부담 프랭크버거 모습.(사진=프랭크버거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과장된 수익 정보를 제공하고, 필수품목을 강제 구매토록 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수제버거 가맹브랜드 '프랭크 버거' 운영사 ㈜프랭크에프앤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억4100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랭크에프앤비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가맹희망자 등에게 가맹점 개설 상담 과정에서 목동점 매출데이터를 기초로 한 예상 수익 정보가 포함된 가맹안내서를 배포했다. 당시 프랭크에프앤비의 전체 가맹점은 33곳이었으며, 6개월 이상 영업한 13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33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프랭크에프앤비는 목동점 1개 점포의 1일 판매량 자료만을 기초로 월 4000민~8000만원의 매출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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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정보 과장, 필수품목 지정·강제 사전동의 없이 판촉행사 실시 공정거래위원회.ⓒ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지현 기자] 허위·과장, 구매 강제, 동의없이 판촉행사를 실시한 ‘프랭크에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수제버거 가맹브랜드 ‘프랭크 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 및 과징금 6억4100만원 부과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랭크에프앤비는 지난 2021~2022년 가맹희망자 등에게 가맹점 개설 상담 과정에서 목동점 매출데이터를 기초로 한 예상 수익 정보가 포함된 가맹안내서를 배포했다. 가맹안내서의 수익분석 자료는 한 개 점포(목동점)의 4개월 데이터만을 기초로 작성됨에 따라 과장된 예상 수익정보가 제공됐다. 당시 프랭크에프앤비의 전체 33개 가맹점 중 6개월 이상 영업한 13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33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9~2020년 목동점 1개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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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제 버거 프랜차이즈인 '프랭크 버거' 본사가 가맹점을 모집할 때 예상되는 월 매출을 부풀려서 홍보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커피 스틱 같은 비품까지 시중가격보다 비싸게 사도록 강제한 사실이 드러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최 모 씨는 지난 2021년 부산에서 프랭크버거 매장을 열었습니다. 당시 '월 8천만 원의 매출을 낼 수 있다'는 본사 말을 믿고 시작한 겁니다. 현실은 딴판이었습니다. [최 모 씨/전 프랭크버거 점주 : (본사가 말하기를) 사장님은 가만히 있으시고 오토 매장(무인)으로 돌려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데) 남는 게 없고 계속해서 제 돈이 매달 1천만 원 가까이 들어갔던 것 같아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프랭크버거 본사는 2021년부터 1년 동안 가맹 안내서를 통해 월 4천만 원에서 8천만 원의 매출이 나온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런데 이 수치는 서울 주요 상권에 위치한 한 개 점포의 단 4개월 치 매출만을 근거로 한 거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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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4100만원 부과 프랭크버거, 가맹안내서의 수익분석표 주요 내용. [공정거래위원회] 수제버거점 ‘프랭크버거’가 가맹점 유치 과정에서 수익을 부풀리고, 포크·나이프 등의 자사 구매를 강요하다 제재를 받게 됐다. 프랭크버거는 판촉 행사 비용도 가맹점에 떠 넘기는 등 6억원 넘는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위반 등으로 프랭크버거 운영사 프랭크에프앤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억4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프랭크에프앤비는 2023년 말 기준 매출액이 1044억원으로, 가맹점 수만 591개에 달한다. 프랭크에프앤비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가맹희망자 등에게 목동점 한 개 점포의 4개월 간 데이터만 담긴 과장된 예상 수익정보를 가맹안내서로 제공했다. 실제 2020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33개 가맹점 중 6개월 이상 영업한 13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33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 목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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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된 예상 수익정보 제공…배달비 매출에 포함, 비용에선 제외" [자료]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2024.11.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가맹안내서의 수익분석표를 과장하고 포크, 나이프 등 13개 품목을 자신으로부터 구매하도록 강제한 프랭크버거 운영사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프랭크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 4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프랭크에프앤비는 2021년 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가맹희망자 등에게 가맹점 개설 상담 과정에서 목동점 매출데이터를 기초로 한 예상 수익 정보가 포함된 가맹안내서를 배포했다. 해당 안내서는 오직 목동점의 4개월 영업 데이터만을 기초로 작성돼 과장된 예상 수익정보가 가맹희망자에게 제공됐다. 2020년 말 기준 프랭크버거의 전체 33개 가맹점 중 6개월 이상 영업한 13개 매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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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시정명령과 과징금 6.41억원 부과 목동점 한개 데이터만 담은 수익정보 제공 포크 나이프 가맹본부로부터만 구매도 강요 수제 버거 브랜드 프랭크 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가 가맹점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에게 과장된 수익률을 제시하고, 사전동의 없이 판촉행사를 하면서도 가맹점주에게 비용 일부를 부담시킨 행위에 대해 6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사진은 공정위 전경. 부산일보 DB 수제 버거 브랜드 프랭크 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가 가맹점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에게 과장된 수익률을 제시하고, 사전동의 없이 판촉행사를 하면서도 가맹점주에게 비용 일부를 부담시킨 행위에 대해 6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랭크에프앤비가 △가맹안내서의 수익분석표를 과장하고 가맹점을 직영점으로 사실과 다르게 기재해 정보를 제공한 행위 △포크 나이프 등 13개 품목을 자신으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행위 △사전동의 없이 가맹점 점주가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판촉행사를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