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소·돼지고기, 싱가포르에 수출…오영훈 "李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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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탄 키앗 하우 싱가포르 보건·디지털개발정보 선임국무장관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1.02. bjko@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2일 제주도산 쇠고기·돼지고기 수출에 합의한 대한민국·싱가포르의 합의와 관련해 "제주산 축산물은 앞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K-푸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이날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제주도산 쇠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에 첫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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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정상회담에선 제주도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처음으로 합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 언론발표에서, 싱가포르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어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는 또, 방산 기술 공동 연구 등 안보 분야 협력 확대와 '온라인 스캠' 같은 초국가범죄 대응 공조, 한-싱가포르 FTA 등을 통한 교역과 투자 활성화에 뜻이 모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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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APEC 외교와 맞물린 싱가포르 회담서 제주산 축산물 수출 합의… 프리미엄 농식품 시대의 서막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영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한국과 싱가포르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APEC 정상외교의 흐름 속에서 한국은 기술과 안보를 넘어 ‘농식품’이라는 생활 산업의 무대까지 확장했습니다 그 중심에 제주산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 ‘전략적 동반자’ 선언, 협력의 질이 달라졌다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마주 앉았습니다. 이날 회담은 외교적 수사를 넘어 ‘경제 동맹’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양국은 경제, 안보, 기술, 문화 전반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초국가범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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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 정상회담서 제주산 수출 합의 싱가포르식품청, 제주 수출작업장 4곳 승인 국내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제주산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국내 처음으로 검역이 까다로운 싱가포르 수출길이 열렸다.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가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을 공식 합의했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지역이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을 직접 의제로 다루며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거둔 성과라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 언론 발표. KTV 화면 캡처 제주도는 이날 싱가포르식품청(SFA)이 제주 수출작업장 4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 서귀포시축협 산지육가공공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4곳이다. 도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