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감' 17년 만에 중국 수출 길 열렸다…정상회담서 최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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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협상 개시 후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단감이 판매되고 있다. 2025.01.08. 20hwan@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산 감(단감)이 17년 만에 중국에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8년부터 진행해 온 중국 측과의 검역협상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최종 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타결로 인구 14억명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 그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중국이 우려한 병해충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관리방안을 제시해 왔으며, 양국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검역요건에 최종 합의했다. 중국 수출을 위해서는 과수원 및 선과장 등록, 병해충 예찰, 수출식물검역증의 부기사항 기재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검역본부는 관련 고시 제정과 농가 교육을 신속히 추진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타결에 대해 길판근 한국단감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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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양해각서 체결… 검역 요건 갖춰지면 수출 본격화될 듯 현지 시장 규모 고려할 때 국내 감산업의 획기적 발전 기대돼 우리나라 감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기회가 마련됐다. 14억 인구가 사는 곳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노력 여하에 따라 국내 감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국산 감. 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산 감 수출을 위한 중국과의 검역 협상이 지난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2008년 우리나라가 중국에 한국산 감 수출을 요청한 지 17년 만이다. 그동안 중국은 병해충이 묻어 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산 감의 수입을 꺼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한국의 농업 기술로 키운 감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 자국 농가의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먼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중국이 걱정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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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서 검역 협상 최종 타결 병해충 우려 불식…국내 감 산업 도약 기대 하나로마트에 놓인 '제철 단감'. 연합뉴스 한국산 감이 17년 만에 중국 수출길을 열었다.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 개방되면서 경북 상주와 청도 등 국내 단감 주산지의 판로 확보는 물론 국산 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국산 감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감 수출과 관련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2008년 정부가 처음 수출을 요청한 지 17년 만의 성과다. 그동안 중국은 병해충 유입 우려를 이유로 한국산 감 수입을 불허해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한국의 농업 기술로 키운 감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 자국 농가에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병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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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수출 최종 타결 농가 교육·제도 정비 등 후속조치 추진 농식품부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 기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국산 감의 중국 수출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됐던 검역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 검역 요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연합[ 이번 성과는 2008년 중국에 한국산 감 수출을 공식 요청한 지 17년 만에 이룬 것으로, 14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중국 측이 우려한 병해충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협상을 주도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