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고평가 됐나...'투자의 달인' 회사 현금 보유 546조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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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3분기 말 현금보유액이 3천817억 달러(약 54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주식을 선택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가치투자 전략으로 유명합니다.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일각에선 '버핏 회장이 현재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분석업체 CFRA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캐시 사이퍼트는 버핏 회장 퇴임 후 회장직을 승계할 그렉 아벨 부회장에 대해 "막대한 현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배당 지급 요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버핏 회장의 후계자인 아벨 부회장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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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간 1일 연례 주주총회를 앞둔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말 현금 보유액이 3천817억 달러, 54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주식을 선택하고 장기 보유하는 가치투자 전략으로 유명한데, 일각에선 버크셔의 사상 최고 현금 보유 기록을 두고 버핏 회장이 현재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된 걸로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순이익은 307억 9천600만 달러 44조 원으로 지난해 3분기 262억 5천100만 달러 37조 5천억 원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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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A/BRK-B)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핵심인 보험 인수 수익이 200% 이상 늘어 전체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대비 34%에 달했다. 그러나 버크셔 해서웨이는 견고한 실적에도 하반기 큰 하락을 보인 회사 주가 부양책은 또 다시 미뤘다. 버크셔는 5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을 보류하고, 대신 현금 보유액을 3천816억 달러, 약 545조 원 규모의 사상 최고치로 쌓아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견고한 이익 회복에도 극도로 신중한 현금 운용 전략을 두고 월스트리트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 주력 보험 부문 살아났다..인수 수익 3배 폭증 현지시간 1일 오전 버크셔 해서웨이가 공개한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영업이익 134억 8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했다. 시장이 예상한 실적을 크게 웃도는 이러한 수치는 단연 보험 사업의 이익 회복 덕분이다. 보험 인수(underwr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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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주식 판 버크셔 해서웨이…현금 보유 사상 최대 버크셔 현금 546조원…12분기 연속 주식 순매도 실적 호조에도 버핏 은퇴 리스크에 버크셔 주가 12%↓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기록적인 주식 상승세에도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은 3817억달러(약 546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AFP) 버크셔 해서웨이는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에만 61억달러(약 8조7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등 미 주식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버크셔는 12분기 연속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짐 샤나한 에드워드 존스 애널리스트는 “버핏 회장의 눈에는 현재 별다른 기회가 없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버크셔는 5개 분기째 자사주도 매입하지 않았다. 막대한 현금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