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만난 李 대통령 성과에 AI 업계 '방긋'…조준희 "정부-대기업 원팀, 큰 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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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2025] 엔비디아, 韓에 GPU 26만장 공급 성과…피지컬AI 주도권 확보 발판 마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정상으로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경주에서 각국 리더들과 굵직한 만남을 이어가며 좋은 성과를 이뤄내자 인공지능(AI)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APEC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여러 계층과 만나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력이 기대 이상이었단 평가가 나왔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대통령과 삼성, 현대차, SK, LG, 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들이 APEC 기간 동안 이룬 성과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예정에 없던 40여 분의 연설로 APEC 개최 성공을 확인시켜줬다"며 "정상회의 기간에 정부와 삼성, 현대차, 네이버 등 주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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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 한 주 주식시장은 '엔비디아의 주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습니다. 10월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며 기업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올 7월 4조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78일 만에 이룬 기록적인 성장입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 추이. 자료=WSJ, LSEG, 다우존스마켓데이터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매출 전망 상향, 노키아 지분 투자 등 시장을 환호하게 만든 발표들을 쏟아낸 데 따른 반응이었습니다. 이제 엔비디아는 미국 S&P 500 산업재 섹터 기업 70여 곳을 다 합친 것보다 기업가치가 커졌습니다. 바로 뒤이어 젠슨 황 CEO가 날아간 곳은 다름 아닌 한국 이었습니다. 한국을 뜨겁게 달궜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치맥 회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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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핵심 주제는 단연 인공지능(AI)이었다. AI가 촉발한 경제·산업 성장의 훈풍을 아태 국가 전반으로 확산하고 AI 격차를 해소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제 이행하겠다는 다짐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정부가 직접 나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은 APEC CEO 서밋의 최대 이벤트로 꼽혔다. AI 주도권을 국가 핵심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AI 선도국'으로 입지를 다지는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접견에 앞서 국내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 황,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SK·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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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李 예방서 깜짝선물 공개 정부·삼성·SK·현대차 각 5만장 네이버클라우드에도 6만장 도입 14조 규모···단일 국가론 이례적 인프라 넘어 운용기술 협력도 병행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 [서울경제] 정부와 기업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기업인 엔비디아와 협력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의 ‘AI 수도’로 육성한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정부와 기업들에 공급해 AI 인프라 구축을 돕고 AI 기술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경북 경주의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용산 전자상가를 가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전역을 다녀 (투자해)달라”고 했다. 황CEO가 엔비디아 창업 초기인 1990년대에 용산 전자상가에 직접 방문해 마케팅을 했던 것처럼 대한민국 곳곳의 투자를 요청한 셈이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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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웰’ 26만장 내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 전체 14조 규모···‘피지컬 AI’ 고도화 등 활용 전문가 “모델 개발 병행” “공익적 가치 논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마지막 특별 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주요 기업에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한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생태계에 한층 깊이 맞물리게 됐다. 전 세계적인 GPU 공급난 속에서 AI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기술 종속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엔비디아가 지난달 31일 국내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블랙웰’ GPU 26만장은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에 각 5만장,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장이 돌아간다. AI 모델 개발을 위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은 물론 반도체 공장 효율 향상과 자율주행차·로봇 등 ‘피지컬(물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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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SK, GPU 확보 각각 5만장씩 공급받기로 제조 AI 대전환 본격 추진 AI 기반 가상 제조 현장 '디지털 트윈' 이미지(사진=엔비디아) 대한민국 제조업이 중대 전환점에 올라섰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통의 제조업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삼성전자·현대차그룹·SK그룹·LG전자는 지난달 31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PEC 2025 참석에 맞춰 전방위 AI 협력을 체결했다. 특히 삼성·현대·SK는 각각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씩을 공급 받기로 했다. 품귀로 도입에 난항을 겪어왔던 엔비디아 GPU를 대량으로 확보, AI 전환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I는 GPU가 탑재된 AI 가속기가 있어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GPU가 필수다. AI 가속기 10대 중 9대가 엔비디아 제품이다. 전 세계적인 수요 폭증에 웃돈을 줘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삼성·현대·SK가 확보한 GPU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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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기업-엔비디아 'AI 동맹' 삼성·SK·현대차·네이버 동참 엔비디아 GPU 수만 장씩 구매 엔비디아와 AI 프로젝트 협력 정의선(왼쪽부터)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뉴스1 국내의 손꼽히는 대기업들이 엔비디아 생태계에 올라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발전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엔비디아의 최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5만~6만 장씩 사들여 각 기업의 미래 비전에 맞춰 AI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청사진을 그릴 기회를 얻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해 첨단 반도체 수율을 끌어올리고 현대차그룹은 '피지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모빌리티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식이다. 삼성·SK 모두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구축 그래픽=강준구 기자 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로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된 최신형 GPU 5만 장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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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개기업 수혜 6G 의료 양자컴퓨팅 진전 엔비디아는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투입한다. 최대 14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포항경주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그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엔비디아와 한국 정부 대기업 간 협력 내용 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GPU를 한국이 우선으로 받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독자 파운데이션 AI 모델 구축 작업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인프라·기술 발전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한국은 26만 장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을 활용해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동차·제조·반도체·통신 등 주요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