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절벽·대출 한파…10월 은행권 일반 주담대 7천억대로 '뚝'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1-02 1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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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2 05:45:00 oid: 001, aid: 001571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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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폭 전달 대비 40% 이상 감소…연말 총량 관리에 대출 조이기 지속 은행권 이어 보험사도 비상…삼성화재[000810] 비대면 주담대 중단 증가폭 전달 대비 40% 이상 감소…연말 총량 관리에 대출 조이기 지속 은행권 이어 보험사도 비상…삼성화재 비대면 주담대 중단 은행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10.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 거래 위축이 겹치면서 지난달 은행권에서 주택구입 목적의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7천억원 수준에 그쳤다.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보험사들도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는 분위기다. 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10월(1∼30일 기준·17영업일) 은행권 주택구입 목적 일반 주담대는 7천억원가량 증가했다. 전월 동기간(+1조2천억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감소한 것이다. 말일 대출분이 반영되더라도 8월(+2.9조원)과 9월(+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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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2 14:52:00 oid: 032, aid: 00034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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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창구. 연합뉴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갭 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면서 주요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급감했다. 엄격한 가계부채 총량 관리 아래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도 둔화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0월 전세자금대출은 전월보다 5385억원 줄었다. 지난해 4월(-6257억원)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한 것이다. 6·27, 10·15 등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갭 투자가 어려워지자 전세 물건과 함께 관련 대출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10·15 대책에서 1주택자의 수도권·규제지역 전세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하며 기존보다 전세대출 문턱을 높였다. 지난달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도 1조2683억원으로 지난해 10월(+1조923억원) 이후 1년 새 가장 작은 증가 폭을 보였다. 서울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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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2 15:00:06 oid: 469, aid: 00008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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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증가분 중 절반이 신용대출 부동산 규제로 주담대·전세대출 증가폭 감소 '빚투' 규모는 2021년 9월 이후 최고 수준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코스피가 4,000을 돌파하자 개인 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반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여파로 주택 관련 대출 수요는 잠잠해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10월 들어 2조2,769억 원 증가했다. 9월(1조1,964억 원)보다 2배 가까이 늘었지만, 부동산 경기가 절정이었던 6월(6조7,536억 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7월(4조1,386억 원), 8월(3조9,251억 원)보다도 증가 규모가 줄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1조2,683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작년 10월(1조923억 원)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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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02 14:33:45 oid: 214, aid: 000145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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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 거래가 뜸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에서 주택구입 목적의 일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7천억 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기준 은행권 주택구입 목적 일반 주담대는 7천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 1조 2천억 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정부가 6·27 대책, 10·15 대책 등으로 고강도 대출 조이기에 나섰고 은행권도 연말을 맞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돌입하면서 일반 주담대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택 거래도 눈에 띄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3만 4천 호, 7월 2만 6천 호, 8월 1만 5천 호 등으로 급감세입니다. 통상 매매 계약과 대출 실행 간 2∼3달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거래 감소세가 주담대 수치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