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만에 하락…강북권역 더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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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3중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자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해당 지역 아파트 매수심리가 두달여 만에 꺾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주 대비 2.2포인트 내린 103.2로 9주만에 처음 하락 전환했습니다. 강북권역 매매수급지수는 3.2포인트 하락했지만 강남권역은 1.3포인트 낮아져 매수심리 위축 정도는 강북권이 강남권보다 컸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공급이 우위를 보이고 200에 가까울수록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우위임을 뜻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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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대책' 시행 후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서울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9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권보다는 강북권 매수심리가 더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서울 강북권 매수심리가 강남권보다 더 위축된 이유는 뭘까요? [기자] 강북권이 강남권에 비해 대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큰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을 보면 지난주인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전주의 105.4에서 103.2로 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8월 18일의 99.1 이후 9주 만의 첫 하락이었습니다. 특히 강북권 매매수급지수가 104.8에서 101.6으로 3.2포인트 하락했고 강남권은 106.0에서 104.7로 1.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강남권은 핵심 지역인 강남 3구가 이전부터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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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03.2 강북권, 강남권보다 매수심리 더 위축…"대출 의존도 높은 실수요 비중 커" 10월 넷째 주(10월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 주(105.4) 대비 2.2포인트 내린 103.2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10·15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서울 등 규제 지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였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 주(105.4) 대비 2.2포인트 내린 103.2로 집계됐다. 지난 8월18일(99.1)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공급이 더 많은 것이고, 반대로 200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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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자,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해당 지역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보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강북권의 위축 폭이 더 컸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 주(105.4) 대비 2.2포인트 내린 103.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18일(99.1) 이후 처음 하락 전환한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수치화한 지표로, 100을 넘으면 매수세 우위, 100 미만이면 매도세 우위를 의미한다. 6월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고강도 대출규제를 담은 6·27 대책 시행 이후 꺾여 한때 100 아래로 떨어졌다가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반등했다. 그러다 10·15 대책의 규제지역 확대 시행(16일)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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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여파로 9주 만에 하락 대출 규제 탓 강북 실수요층 타격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00% 돌파 서울을 비롯한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매수 심리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수급 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 27일 기준) 매매수급지수는 서울 아파트의 경우 직전 주(105.4) 대비 2.2포인트 내린 103.2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100보다 작으면 공급 우위, 크면 매수 우위를 뜻한다. 지난 6월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담은 6·27 대책 시행 이후 한때 100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반등했다. 초강력 규제를 담은 10·15 대책을 반영한 10월 27일 기준 발표에서 9주 만에 하락한 것이다. 강북권역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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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대출 의존도 높은 실수요 비중이 강남보다 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자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해당 지역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 주(105.4) 대비 2.2포인트 내린 103.2로, 8월18일(99.1) 이후 처음 하락 전환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공급이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우위임을 뜻한다. 6월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고강도 대출규제를 담은 6·27 대책 시행 이후 꺾여 한때 100 아래로 떨어졌다가 9월과 10월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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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의 첫 하락 서울 강북권 3.2p 하락 vs 강남권 1.3p 하락 [앵커] 서울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대책' 시행 후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서울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9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권보다는 강북권 매수심리가 더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서울 강북권 매수심리가 강남권보다 더 위축된 이유는 뭘까요? [기자] 강북권이 강남권에 비해 대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큰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을 보면 지난주인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전주의 105.4에서 103.2로 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8월 18일의 99.1 이후 9주 만의 첫 하락이었습니다. 특히 강북권 매매수급지수가 104.8에서 101.6으로 3.2포인트 하락했고 강남권은 106.0에서 104.7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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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만에 하락 전환 서울 한 중개업소에 붙은 매매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3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시행된 뒤 그동안 강세를 이어온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수급 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주(10월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직전 주(105.4) 대비 2.2포인트 내린 103.2로 나타났다. 지난 8월18일(99.1) 후 처음 하락 전환했다. 매매 수급 지수는 매도와 매수 수요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매도 수요' 우위)는 의미이고, 200에 가까울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매수 수요' 우위)는 뜻이다. 지난 6월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서울 매매 수급 지수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담은 '6·27 부동산 대책' 시행 후 꺾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