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회동' 이어 'HBM 브로맨스'…APEC 성공 위해 하드캐리 한 재계 총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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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AI] “치맥에서 AI 팩토리까지”…엔비디아, 한국과 함께 ‘AI 산업혁명’ 설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두번쨰 거리에 나와 반대편 인파를 항해 손짓하는 모습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대한민국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 주요 산업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젠슨 황 CEO의 이번 방한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문화와 산업, 기술을 잇는 하나의 장면으로 기록됐다. 시작은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이었다. 지난 30일 오후, 젠슨 황 CEO는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약 70분간 회동했다. 행사 전부터 수백 명의 시민과 취재진이 몰리며 도로 양쪽 보도가 인파로 가득 찼다. ‘깐부’는 한국어로 ‘친구’를 뜻하는 단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명대사 “우린 깐부잖아”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황 CEO가 직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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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깐부' 이재용·정의선·젠슨 황 '치맥 회동' 어땠나 지포스 행사도 함께 참석…APEC 현장서 'AI 동맹' 발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부터)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깐부치킨 매장에서 '소맥 러브샷'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찬바람이 불며 초겨울로 접어든 한 주였습니다. 기온은 뚝 떨어졌지만 산업계는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만나 '치맥 회동'을 가졌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세 인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한미 간 자동차·부품 관세 후속 협상 타결로 산업계 전반에도 안도감이 퍼졌습니다. 불확실성 해소로 기업들은 투자와 생산 전략을 다시 점검하는 분위기입니다. ◆ '이재용·정의선·젠슨 황' 세 거물 등장에 삼성동 깐부치킨 들썩 -먼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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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슈 25년'·'DGX 스파크'로 전한 우정 "깐부는 완벽한 장소"…유쾌한 리더십 '30년 인연' 만든 이건희 회장의 편지 AI 반도체·로봇·자율주행 협력 논의 코엑스 깜짝 등장…AI 우정 재확인 APEC서 최태원까지…AI 네트워크 확장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저녁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가지며 러브샷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을 일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한 기술 리더가 아닌, 세계적인 지도자와 경영자를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인맥왕'으로 통한다.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열린 '치맥 회동'은 그의 인맥 리더십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었다. 이날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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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생전 처음으로 젠슨(황)이 시켜서 골든벨도 울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31일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세 사람은 전날 서울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31일 오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젠슨 황 대표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치맥 회동'에 대해 "너무 관심 있게 봤다"며 "치킨집에서 치킨을 드시는 것을 온 국민이 함께 지켜봤다. 더구나 골든벨까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저도 그 자리에 있었어야 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