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 막히며 전세대출 급감…1년 반 만에 최대 폭 ‘뚝’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1-02 1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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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02 09:37:51 oid: 029, aid: 00029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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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부동산에 관련 정보가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면서 관련 대출이 급감하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역시 증가 속도가 1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6조3718억원으로 지난달 2조2769억원이 늘어났다. 9월(+1조1964억원)의 약 2배 수준이지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구입)이 절정이었던 6월(+6조7536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7월(+4조1386억원)·8월(+3조9251억원)보다도 증가 폭이 둔화했다. 지난달 주담대 증가 폭 역시 1조2683억원에 그쳤다. 앞서 급감한 9월(+1조3134억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1조923억원) 이후 가장 적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15억원이 넘는 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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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2 13:26:16 oid: 018, aid: 0006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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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비대면 채널 주담대 신규 접수 전면 중단 10월 은행권 주담대 취급 7000억원 증가 그쳐 저축은행·상호금융 '풍선효과'도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은행권에 이어 보험사를 포함한 2금융권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삼성화재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등 연말 ‘대출 절벽’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입구에 대출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뉴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30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주담대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접수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앞서 대면 채널에서도 올해 12월 집행분에 대한 대출 신청을 이미 마감하고 내년 실행분에 대한 대출 신청만 받고 있다. 보험사 가운데 올해 주담대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한 것은 삼성화재가 처음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은행 문턱이 높아지자 일부 수요가 보험사로 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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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2 13:25:14 oid: 023, aid: 000393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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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낮추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자, 전세 대출이 크게 감소하고 주택담보대출 역시 증가 1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기준 전체 가계 대출 잔액은 766조3718억원으로 한 달 사이 약 2조2769억원 불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9월(1조1964억원)보다는 2배 수준으로 많지만, 앞서 ‘영끌’ 투자가 절정이던 올해 6월(6조7536억원)의 증가 폭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15억원이 넘는 집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억∼4억원으로 줄인 영향으로 1조2683억원(608조9848억원→610조2531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9월 증가 폭(1조3134억원)보다 낮고, 작년 10월(1조923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주택담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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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2 13:23:37 oid: 421, aid: 0008579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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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를 비롯해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돼 '실거주 의무' 요건이 적용된 10·15 부동산 정책에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며 전세 매물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7일 서울 중랑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매 매물 시세표가 붙어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주요 은행의 전세대출이 1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급감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출 규제로 '갭투자'가 막히자 '거래절벽'이 뚜렷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 역시 1년 만에 증가 폭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5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의 전세자금대출은 전월 대비 5385억 원 감소했다. 지난 9월 한 달 만에 344억 원 감소한 이래 2개월 연속 감소세다. 감소 폭도 2024년 4월(6천257억 원) 이후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가 둔화하며 1년 만에 가장 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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