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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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이어온 공동체 기반 어업 인간·자연 공존 사례 세계가 인정 장충남(오른쪽) 군수가 10월 31일 이탈리아 로마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고드프리 마그웬지(Godfrey Magwenzi) FAO 부사무총장에게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를 받고 있다. 2025.11.2.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수여식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열렸렸다. 인증서는 고드프리 마그웬지 FAO 부사무총장이 전달했다. 행사에는 전 세계 14개국 27개 지역 세계중요농업유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남해군 외 하동·광양, 울진, 제주 등에서 참여했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어업이다. 섬과 섬 사이 좁은 바다 물목에 조류가 흘러들어오는 쪽을 향해 V자형으로 말목을 박은 후 말목과 말목 사이에 촘촘한 대나무 발을 설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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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31일 제주해녀들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제주해녀어업 제주해녀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FAO 본부 내 박물관에 기증·설치한 청동 ‘제주해녀상’ 앞에서 김애숙 제주도정무부지사와 해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맨몸으로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인 제주해녀어업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제주 해녀어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공식 등재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어업의 상징으로 국제 무대에 우뚝 섰다. 제주도는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FAO GIAHS로 인증받아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제주해녀어업은 2023년 11월 10일 FAO 총회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결정됐으며 지난달 31일 FAO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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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어업’,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등 포함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사진은 죽방렴 경관. 해수부 제공 남해 지족해협 죽방령어업 등 4개의 우리나라 전통 농어업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제주 해녀어업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울진 금상송 산지농업시스템 등 한국의 4개 전통 농어업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전경. 해수부 제공 세계중요농업유산은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전통적인 농어업시스템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102개 농어업 유산이 등재돼 있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은 농업 유산 6개, 어업 유산 3개 등 총 9개의 인증을 받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업 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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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인증서 받아 제주 해녀어업,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도 농업유산 6개, 어업유산 3개 등 9개 인증돼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바다의 물살을 따라 참나무와 대나무로 만든 어살을 V자 형태로 설치해 물고기의 이동 경로를 유도하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멸치 등을 잡는 어업이다. 남해군청 홈페이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제주 해녀어업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 4개 전통 농어업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로, 전통적 농어업시스템을 전승시키고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102개 농어업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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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등 지금까지 목록에 9개 이름 올려… 중국(25개), 일본(17개) 이어 3위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제주 해녀어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이 전 세계가 함께 지켜야 할 유산이 됐다. 우리나라 농어업유산의 가치가 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이들 4개를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목록에 총 9개의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농업유산은 하동 전통차 농업, 청산도 구들장논, 제주 밭담,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등 6개다. 하동·광양 재첩잡이 손틀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제주 해녀어업 등 3개는 어업유산으로 분류된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세계식량농업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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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보유 ‘세계 3위’ 정부, 신안·부안 갯벌 천일염업 등도 추진 제주 해녀들과 울릉 해녀 등 10여명이 독도 몽돌해안 앞에서 물질 시연을 한 후 대형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해녀어업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 우리나라 4개 전통 농어업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제주 해녀 어업 등 4개의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인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GIAHS는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이다. 전통적 농어업시스템 및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102개 농어업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인증으로 농업유산 6개, 어업유산 3개 등 총 9개의 인증을 받게 돼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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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공식 인증…한국, 세계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업유산 보유국 ⓒ News1 오현지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제주 해녀어업,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남해 죽방렴어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 4개 전통 농어업유산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는 총 9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하게 되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업유산을 가진 국가로 올라섰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이탈리아 로마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제주 해녀어업 등 4개 전통 농어업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로, 전통적 농어업시스템 및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102개 농어업유산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는 농업유산 6개, 어업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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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죽방렴어업 인증서 수여 [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에 대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죽방렴어업은 조류가 강한 지족해협의 자연조건을 활용해 대나무로 만든 어살 구조물을 설치해 필요한 만큼만 어획하는 지속 가능한 전통 어업 방식이다. 약 500년간 공동체 기반으로 이어져 온 이 어업 시스템은 환경 보전, 지역문화, 전통 지식이 조화된 모범적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7월 9일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군은 이번 인증서 수여를 계기로 죽방렴의 국제적 위상 강화, 생태·문화 기반 관광 및 체험 행사 확대, 전통어업의 지속가능성 강화 및 후대 전승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등재는 어업인과 지역 주민이 지켜온 전통의 가치를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생태 보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조화롭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