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 차단’ 여파…전세대출 1년 반 만에 최대 감소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1-02 1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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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2 10:46:09 oid: 028, aid: 000277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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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한 부동산에 급매 안내문이 여럿 붙어 있다. 연합뉴스 ‘갭투자’ 규제와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전세자금대출이 1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주택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도 급격히 둔화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10월 1~30일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0조253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2683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폭은 전월(1조3134억원)보다 줄었고, 지난해 10월(1조923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23조1530억원으로, 9월에 344억원 줄며 감소세로 돌아선 뒤 10월에는 5385억원 추가로 줄었다. 지난해 4월 6257억원 감소한 이후 1년6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전세대출 감소의 배경에는 정부의 ‘6·27 대책’과 ‘10·15 대책’이 있다.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의 담보대출 한도를 2억~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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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2 10:39:35 oid: 056, aid: 001205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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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 거래 위축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7천억 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달보다 40% 이상 줄며, ‘거래 절벽’과 ‘대출 한파’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10월(1∼30일 기준·17영업일) 은행권의 주택구입 목적 일반 주담대는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전월 같은 기간(+1조 2천억 원) 대비 40% 이상 감소한 수준으로, 말일 집계분이 더해지더라도 8월(+2조 9천억 원), 9월(+2조 원)에 이어 뚜렷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흐름은 정부가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을 통해 고강도 대출 억제 정책을 시행한 데다,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들어가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주택 거래 자체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3만 4천 호, 7월 2만 6천 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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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2 10:28:10 oid: 422, aid: 000079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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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에 전월세난 가속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자,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서 관련 대출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766조3,718억원)은 이달 들어 2조2,769억원 불었습니다. 9월(+1조1,964억원)의 약 2배지만, 앞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구입)이 절정이던 6월(+6조7,536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7월(+4조1,386억원)·8월(+3조9,251억원)보다도 적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1조2,683억원(608조9,848억원→610조2,531억원)에 그쳤습니다. 급감한 9월(+1조3,134억원)에도 미치지 못했고, 작년 10월(+1조923억원) 이후 가장 적습니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15억원이 넘는 집의 주택담보대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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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25-11-01 06:01:09 oid: 050, aid: 000009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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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강남아파트(오른쪽) 일대 모습. 사진=김범준 한국경제신문 기자 “사내대출은 추가로 받아도 괜찮을까요?” “혼인신고를 늦추면 청약이 유리하다던데.” “실거주하려는데 전세퇴거자금대출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글들이 쏟아진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번복과 혼선이 이어지면서 실수요층까지 대출 규제의 영향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 한도가 촘촘히 제한되자 주택 구매자들은 신생아특례와 신용대출 중 어떤 걸 먼저 받을지부터 사내대출 병행이나 금리 갈아타기 전략까지 꼼꼼히 계산하며 내집 마련 방안을 다시 짜고 있다. ◆대출규제서 빠진 ‘사내대출’ 불티 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사내대출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5년 전인 2020년 연간 대출액은 8522억원, 2021년에는 9164억원이었고 올해는 8월 기준으로 이미 9059억원이 집행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대였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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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2 05:45:04 oid: 001, aid: 001571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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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2조2천769억↑…주담대 증가폭 1조2천683억, 1년만에 최소 시장금리 상승에 대출금리도 2개월새 0.3%p↑…"연말까지 대출 절벽" 규제 강화에 전월세난 가속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초강력 주택 수요 억제책으로 평가받는 10·15대책 후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월세화가 가속하며 전월세값 동반 급등세가 심화되고 있는 26일 서울의 한 부동산에 관련 정보가 부착돼 있다. 2025.10.26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기자 =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자,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서 관련 대출도 급감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 역시 증가 속도가 1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권의 대출 금리까지 오르면서, 당분간 은행 대출 창구가 계속 더 좁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10월 가계대출 증가폭, 9월의 두배·6월의 3분의 1…신용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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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2 20:24:18 oid: 022, aid: 000407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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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이후 최대폭… 두 달 연속 주담대 1.3조 늘었지만 증가폭 둔화 신용대출은 1조 증가 ‘풍선효과’도 대출 금리는 전반적으로 상향 추세 정부가 수도권 ‘갭투자(전세보증금을 낀 주택 매입)’ 규제에 나서면서 관련 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대출은 지난 한 달 새 5000억원 이상 급감했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도 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서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123조153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385억원 줄었다. 지난 9월(-344억원)에 이은 2개월 연속 감소세이자 작년 4월(-6257억원) 이후 최대 폭이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담대도 증가 폭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기준 주담대 잔액은 610조2531억원으로 한 달 새 1조2683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앞서 주담대는 지난 4월부터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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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2 05:45:00 oid: 001, aid: 001571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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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폭 전달 대비 40% 이상 감소…연말 총량 관리에 대출 조이기 지속 은행권 이어 보험사도 비상…삼성화재[000810] 비대면 주담대 중단 증가폭 전달 대비 40% 이상 감소…연말 총량 관리에 대출 조이기 지속 은행권 이어 보험사도 비상…삼성화재 비대면 주담대 중단 은행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10.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 거래 위축이 겹치면서 지난달 은행권에서 주택구입 목적의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7천억원 수준에 그쳤다.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보험사들도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는 분위기다. 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10월(1∼30일 기준·17영업일) 은행권 주택구입 목적 일반 주담대는 7천억원가량 증가했다. 전월 동기간(+1조2천억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감소한 것이다. 말일 대출분이 반영되더라도 8월(+2.9조원)과 9월(+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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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02 11:59:09 oid: 119, aid: 0003019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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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가계대출 잔액 766조3718억원 '영끌' 절정이던 6월 대비 3분의 1 수준 전세대출 마이너스 기록…2개월 연속↓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면서 관련 대출이 급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면서 관련 대출이 급감하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은 증가 속도가 1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6조3718억원으로 이달 2조2769억원 불었다. 9월(+1조1964억원)의 약 2배 수준이지만, 앞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구입)이 절정이던 6월(+6조7536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 7월(+4조1386억원)·8월(+3조9251억원)보다도 적다 특히 주담대 증가 폭이 1조2683억원(608조9848억원→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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