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에 거래도 절벽…10월 주담대 증가 7천억원에 그쳐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1-02 10:37:0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노컷뉴스 2025-11-02 07:53:11 oid: 079, aid: 0004081454
기사 본문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 거래 위축이 겹치면서 지난달 은행권에서 주택구입 목적의 일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7천억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10월(1~30일 기준) 은행권 일반 주담대는 전월 같은 기간(1조2천억원)보다 40% 이상 감소해 7천억원가량으로 집계됐다. 말일 대출분이 반영되더라도 8월(2조9천억원 증가)과 9월(2조원 증가)에 이은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3만4천호, 7월 2만6천호, 8월 1만5천호 등으로 주택 거래 자체도 위축된 상태다. 통상 매매 계약과 대출 실행 간 2~3달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거래 감소세가 주담대 수치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 보다 3조5천억원가량 늘면서 전달(2조원 증가)보다 증가 폭이 커질 전망이다. 중도금이 몰리며 집단대출이 일시적으로 7천억원 늘었고, 증시 활황에 따른 신용대출이 1조3천억...

전체 기사 읽기

디지털타임스 2025-11-02 09:37:51 oid: 029, aid: 0002990843
기사 본문

서울의 한 부동산에 관련 정보가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면서 관련 대출이 급감하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역시 증가 속도가 1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6조3718억원으로 지난달 2조2769억원이 늘어났다. 9월(+1조1964억원)의 약 2배 수준이지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구입)이 절정이었던 6월(+6조7536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7월(+4조1386억원)·8월(+3조9251억원)보다도 증가 폭이 둔화했다. 지난달 주담대 증가 폭 역시 1조2683억원에 그쳤다. 앞서 급감한 9월(+1조3134억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1조923억원) 이후 가장 적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15억원이 넘는 집의 ...

전체 기사 읽기

SBS 2025-11-02 09:47:43 oid: 055, aid: 0001304702
기사 본문

정부의 대출 규제로 주택 거래가 뜸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구입 목적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7천억 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보험사들도 대출 문턱을 점차 높이는 분위기입니다. 오늘(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10월(1∼30일 기준·17영업일) 은행권 주택구입 목적 일반 주담대는 7천억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전월 동기간(+1조 2천억 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감소한 겁니다. 말일 대출분이 반영되더라도 8월(+2.9조 원)과 9월(+2조 원)에 이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6·27 대책, 10·15 대책 등으로 고강도 '대출 통제'에 나선 데다가 은행권도 연말을 맞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돌입하면서 일반 주담대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 주택 거래 자체도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3만 4천 호, 7월 2만 6천 호, 8월...

전체 기사 읽기

조선비즈 2025-11-02 09:49:06 oid: 366, aid: 0001119453
기사 본문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실거주 의무화가 되며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격 상승률이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8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에 전·월세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1 지난달 10·15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자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서 관련 대출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 역시 증가 속도가 1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신한·하나·우리·NH농협·KB국민)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6조3718억원으로 이번 달에만 2조2769억원 늘었다9월 잔액 대비 2배 상승했지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절정이던 6월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7월과 8월보다도 적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1조2683억원에 그쳤다. 급감한 9월에 못 미쳤고,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적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