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엔 무조건 상승” 비트코인 ‘업토버’ 끝났다…‘문벰버’ 기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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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가치는 여전히 16% 이상 올라 비트코인. [사진 챗GPT]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9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 부르며 일종의 불문율처럼 여겨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상황 속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지난 6일 역대 최고치인 12만62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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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땐 10만달러 밑으로" vs "기관 매입 확대…11월부터 상승" 비트코인 주화/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코인 시장의 10월 강세장을 카리키는 '업토버(Up-tober)'가 올해는 허무하게 끝났다. 연말 상승장의 신호탄으로 여겨졌던 업토버가 사라지면서 '산타랠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한달 간 비트코인(BTC)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끝에 정확히 월 초 가격으로 회귀했다. 국내 거래소 기준 지난달 1일 1억65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은 31일 1억6400만원선 거래됐다. 추석 연휴 기간 자산시장 랠리에 동참해 1억7900만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갱신했지만 이후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커지고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간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이 시장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재차 하락했다. 같은 흐름을 탔던 알트코인들은 수급과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약한 탓에 더 떨어졌다. 한달 전 4000원을 넘겼던 엑스알피(X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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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성 교수의 블록체인 Pick]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는 혁신적 기술과 함께 등장한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비유하자면, 코인 시장의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의 첫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이 생성된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 1비트코인의 가격은 원화 기준 약 1억7000만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시장의 논객들은 “연말에는 얼마까지 간다”, “얼마까지 갔다가 조정이 온다” 등 예측을 쏟아내지만, 그러한 예측이 실제로 정확히 맞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비트코인의 구조를 면밀히 살펴보면 그 저점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논리적 근거가 존재한다. 첫째, 비트코인은 이미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은 자산인가?”라는 질문부터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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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달러대 회복 이더리움 ‘상승’, 리플·솔라나 ‘하락’ 유엑스링크 상폐 앞두고 큰폭 하락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11월 첫날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들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1만달러 선에서 매수자와 매도자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따. 주요 알트코인도 횡보를 보이며 쉬어가는 모습이다. (사진=코인마켓캡)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3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3% 상승한 11만35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43%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0.69% 상승한 3870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 대비 2.06% 하락했다. 그외 알트코인도 최근 주춤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리플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2.5달러, 솔라나는 0.44% 하락한 18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0.46% 상승한 0.187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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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토버, 10월 비트코인 가격 ‘강세’ 속설 지난달 초 신고가 경신 중 14% 하락세 지난달 2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현황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매년 10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는 이른바 ‘업토버(Uptober)’ 속설이 7년 만에 깨졌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3.69% 하락했다.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10월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시기는 2014년(-12.95%)과 2018년(-3.83%)에 이어 세 번째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왔기에 10월을 업토버라고 불러왔다. 하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업토버 현상이 지속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사태에서 달러 가치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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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 연일 신고가 경신하다 급락…연초 대비로는 아직 16% 상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9천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상황 속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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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 사진=연합뉴스 매년 10월 이어진 비트코인 상승장이 7년 만에 멈췄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9,42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매년 10월마다 이어진 비트코인 상승장을 두고 상승을 뜻하는 '업'(Up)과 10월을 뜻하는 '옥토버'(October)을 합쳐 '업토버'(Uptober)라고 불렀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상황 속 달러 가치 하락이 우려되자 투자자들은 금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해 투자를 늘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지난 6일 역대 최고치 126,200달러를 기록한 후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10일에는 당일 최고가 대비 14% 이상 폭락하여 104,0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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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토버(Uptober) 비트코인 가격이 10월에는 강세를 보인다는 속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11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 본점 현황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0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는 이른바 '업토버(Uptober)' 속설이 7년 만에 깨졌다. 업토버는 상승(up)과 10월(October)를 합친 말로,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대체로 강세를 보여왔다는 경험칙을 근거로 삼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69% 하락했다.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10월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4년(-12.95%)과 2018년(-3.83%)에 이어 세 번째다. 암호화폐 매체들은 "'레드 옥토버'(하락의 10월)는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고 했다. 코인글래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정부의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