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보유 현금 545조 원…자사주 매입은 또 미뤘다 [될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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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A/BRK-B)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핵심인 보험 인수 수익이 200% 이상 늘어 전체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대비 34%에 달했다. 그러나 버크셔 해서웨이는 견고한 실적에도 하반기 큰 하락을 보인 회사 주가 부양책은 또 다시 미뤘다. 버크셔는 5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을 보류하고, 대신 현금 보유액을 3천816억 달러, 약 545조 원 규모의 사상 최고치로 쌓아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견고한 이익 회복에도 극도로 신중한 현금 운용 전략을 두고 월스트리트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 주력 보험 부문 살아났다..인수 수익 3배 폭증 현지시간 1일 오전 버크셔 해서웨이가 공개한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영업이익 134억 8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했다. 시장이 예상한 실적을 크게 웃도는 이러한 수치는 단연 보험 사업의 이익 회복 덕분이다. 보험 인수(underwr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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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내달 마지막 주주서한 버핏 떠난 버크셔…월가, 매도 보고서 '버핏 추종' ETF, 개인 자금 유출 가속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60년간 연평균 수익률 20%’, ‘누적 수익률 550만%’.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내달 마지막 주주 서한을 집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이에 따라 그의 투자 철학에 공감하며 포트폴리오를 추종하는 ETF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AFP) ‘투자의 신’ 워런버핏이 떠난다…내달 마지막 주주 서한 버핏 회장의 은퇴는 이미 예고돼 있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이제 그레그가 CEO가 되어야 할 때”라며 “올해 말 은퇴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후계자는 2021년부터 차기 CEO로 내정된 그레그 에이블(Greg Ab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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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말 경영 일선 은퇴를 앞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1일(현지시간) 분기실적 발표에서 그의 은퇴를 대비해 현금 보유를 대거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P 뉴시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자사주 매입을 5개 분기 연속 중단한 가운데 보유 현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1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아울러 애플 보유 지분 축소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이 올해를 끝으로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기로 한 가운데 버크셔는 그가 경영 최전선에서 물러날 때를 대비해 현금을 잔뜩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버핏은 CEO에서 물러나도 회장 자리는 유지하면서 회사의 큰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보유 현금 사상 최대 버크셔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3816억달러(약 546조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버크셔 보유 현금 규모는 올해 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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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도 멈춰…현금비축 모드 강화 버핏 은퇴로 ‘버핏 프리미엄’ 사라졌다는 평가도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쌓으며 방어적 기조를 유지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들어 단 한 차례의 자사주 매입도 하지 않았고, 주식시장에서도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현금 비축 모드’를 강화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4억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험, 철도, 에너지, 제조 등 핵심 자회사의 수익 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보험 언더라이팅(인수) 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200% 이상 급등해 2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자연재해 발생이 예년보다 적어 보험 손실이 줄었고, 주력 보험·재보험 부문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자동차 보험 자회사 가이코의 세전 인수이익은 사고 건수 증가로 13% 감소했다. 그럼에도 신규 고객은 꾸준히 늘었다.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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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 3분기 실적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2012년 6월 5일 워싱턴에서 열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이코노믹 클럽 회장과 대화서 발언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올해 3분기(7~9월) 현금 보유량이 3817억달러(약 546조982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고치를 계속 새로 쓰고 있는 주식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자사주 매입도 5개 분기 연속 미루며 방어적 기조를 유지했다. 1일(현지시간) 버크셔가 공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버크셔가 지난 9월 말 보유한 현금은 3817억달러로, 기존 최대였던 올해 1분기 3477억달러를 넘어섰다. 니혼게이자이는 버크셔의 자산 내 유동자금 비중이 30%를 넘는다고 전했다. 버크셔는 3분기에도 주식 61억달러어치를 순매도하며 세후 순이익 82억달러를 실현했다. 버크셔는 12개 분기 연속으로 주식을 순매도한 것이다. 특히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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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최고경영자(CEO)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시장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현금 보유액을 사상 최대치로 늘렸다. 5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는 등 현금 확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3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고 9월 말 현재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817억 달러(약 546조 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뉴질랜드 국내총생산(GDP) 예상치 3800억 달러를 소폭 웃도는 규모다. 버핏이 내년 버크셔 CEO직을 내려놓기 전 마지막으로 내놓은 성적표에서 투자를 멈추고 기록적인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는 사실은 연일 글로벌 증시 ‘불장’을 즐기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3분기에만 61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지 못해 주식 비중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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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현금 500조 “살만한게 없다” 5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도 ‘중단’ 넘치는 현금, 美 단기국채로 굴려 이자수익만 연 200억달러 ‘쏠쏠’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 후 브리지 게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연합]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5) 회장이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로서 마지막 실적 발표에서 또다시 ‘현금 보유’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9월 말 기준 보유 현금과 단기 국채가 3817억달러(약 500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올해 1분기(3477억달러)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버핏이 내년 버크셔 CEO직을 내려놓기 전 마지막으로 내놓은 성적표에서 투자를 멈추고 기록적인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는 사실은 연일 글로벌 증시 ‘불장’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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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3분기 현금 546조원 5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 중단 현금 늘렸지만 주가는 부진 ◆…버크셔 해서웨이 CEO인 워런 버핏. 사진=로이터통신 워런 버핏 최고경영자(CEO)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시장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현금 보유액을 사상 최대치로 늘렸다. 5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는 등 현금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에 따르면 버크셔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9월 말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817억 달러(약 546조 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뉴질랜드 국내총생산(GDP) 예상치 3800억 달러를 소폭 웃도는 규모다. 3분기 영업이익은 보험 손실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34억9000만 달러(약 19조3000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순이익은 17% 늘어난 308억 달러(약 44조655억 원)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2% 증가에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