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월 수출, 작년보다 3.6% 증가…반도체·선박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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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0월 수출입동향 발표…10월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 조업일수 2일 줄었지만…일평균 수출 14% 상승 29.8억弗 기록 반도체수출 역대 10월 중 최대치 기록…선박수출 세자리 증가 자동차, 관세에 5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철강 감소세 지속 미 관세 부과 여파로 對美 수출 87.1억弗…3개월 연속 감소세 산업장관 "한미, 관세 협상 세부사항 합의…새로운 성장기회"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30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5.10.30. jtk@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손차민 기자 =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이 29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수출은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10월 누계 수출은 5793억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29% 증가했다. 수출 호조를 이끈 건 반도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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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수 감소했지만 반도체, 선박 호조로 전체 수출 증가 대미 수출 감소 최대 원인 '자동차 관세' 25%→15% 길 열려 한미 양국이 2차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협상을 타결하면서 한국산 수입차에 대한 미국 관세가 현행 25%에서 일본·유럽연합(EU)와 동등한 수준인 15%로 낮아지게 됐다. 미국이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4월 3일 이후 7개월 만이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에 나선 지 92일 만이다. 사진은 30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0.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나혜윤 이정현 기자 = 올해 10월 수출이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반도체, 조선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10월 중 최고 실적을 올렸다. 미국발 관세 영향에 대(對)미 수출은 16.2% 줄었는데,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세 협상이 극적 타결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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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0월 수출입동향 발표…10월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 반도체수출 역대 10월 중 최대치 기록…선박수출 세자리 증가 미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 87.1억弗…3개월 연속 감소세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30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관세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유지하고 자동차 및 부품 관세도 현행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2025.10.30. jtk@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손차민 기자 =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 축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수출은 29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지난달 수출이 역대 10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며 8개월 연속 플러스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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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10.30. jtk@newsis.com /사진=뉴시스 반도체와 조선 호황에 힘입어 올해 10월 수출이 동월 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수출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자동차 등 관세 피해업종도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95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이다. 올해 6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월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지난해보다 조업일수가 2일 감소했지만 전체 수출액 증가세가 지속됐다.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29억8000만달러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2024년9월(29억3000만달러)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 10월 수출 반도체·조선 쌍끌이 ━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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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반도체 10월 중 최대·선박 세 자릿수 플러스 10월 수출이 반도체·선박산업 호황에 힘입어 595억7천만 달러를 기록,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역대 10월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부는 1일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증가한 595억7천만 달러,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2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60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디고 밝혔다. 10월 수출은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지난해보다 이틀 줄었음에도 역대 10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6월부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하루 평균 수출은 14% 증가한 29억8천만 달러로 모든 기간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10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선박·석유제품·컴퓨터 등 4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25.4% 증가한 157억3천만 달러로, 서버 중심 HBM·DDR5 등 고용량·고부가 메모리의 강한 수요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으로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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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긴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지난달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595억 7천만 달러로, 역대 10월 중 최대치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6월부터 다섯 달 연속 늘었고, 하루 평균 수출액은 29억 8천만 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한국의 10월 수입은 535억 2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1.5% 감소했고, 10월 무역수지는 60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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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비중 22%→26% 상승…10월 대미 수출은 16.2% 급감 '관세 피해' 자동차·철강 30%대 대미 수출 감소…영향 장기화 가능성도 평택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부두 [촬영 홍기원]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트럼프 관세' 여파와 긴 연휴에 따른 조업일 감소로 수출 둔화 우려가 컸던 가운데서도 10월 한국의 수출이 3% 이상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수출 동향을 자세히 보면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주력 품목의 수출이 부진했다. 미국의 관세로 인한 수출 피해 역시 커지는 모습이어서 향후 중장기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을 보면, 한국의 10월 수출액은 작년보다 3.6% 증가한 595억7천만달러로 역대 10월 중 최대였다. 10월 초반엔 추석 앞뒤로 7일의 긴 연휴가 있어 작년보다 조업일이 이틀 적었다. 이에 10월 일평균 수출액은 29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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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5년 10월 수출입 동향' 발표 지난달 660억달러…10월 기준 역대 최대 반도체와 선박 수출 호조…대미 수출은↓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 축소에도 1년 전 같은 달보다 3.6%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금액 자체는 660억 달러에 육박해 10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선박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결과다. 그러나 ‘관세 영향권’에 있는 미국으로의 수출은 16% 급감했다. 자동차 전체 수출도 10%가량 줄었다. 역시 미 관세 영향 때문이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반도체·선박, 전체 수출 증가 견인차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전체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3.6% 증가한 59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