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프리미엄’ 없다…버크셔 주가 반년간 11% 하락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3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1-02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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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1 09:36:14 oid: 011, aid: 0004550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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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투자의 구루(스승)’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연말 은퇴를 앞두면서 회사 주가가 이미 그가 은퇴한 것처럼 ‘버핏 프리미엄’을 잃은 채 거리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적했다. 1일 WSJ에 따르면 버크셔 클래스 B 주가는 그가 은퇴를 알린 지난 5월 이후 약 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 상승했다. 2020년 이후 벤치마크 지수 대비 가장 부진한 성과다. 이는 버핏이 은퇴와 함께 이달 10일 ‘추수감사절 서한’을 끝으로 앞으로 주주서한을 집필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버핏의 주주서한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종의 성경처럼 여겨져온 만큼 이 같은 결정으로 버핏 프리미엄이 상실됐다는 것이다. 버핏의 뒤를 이어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주주서한 집필을 맡는다. 버핏은 올 3월 주주서한에서 “그레그는 (실적) '보고서'는 버크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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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1-02 04:01:18 oid: 215, aid: 000122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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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A/BRK-B)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핵심인 보험 인수 수익이 200% 이상 늘어 전체 영업이익 성장률이 전년대비 34%에 달했다. 그러나 버크셔 해서웨이는 견고한 실적에도 하반기 큰 하락을 보인 회사 주가 부양책은 또 다시 미뤘다. 버크셔는 5분기 연속 자사주 매입을 보류하고, 대신 현금 보유액을 3천816억 달러, 약 545조 원 규모의 사상 최고치로 쌓아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견고한 이익 회복에도 극도로 신중한 현금 운용 전략을 두고 월스트리트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 주력 보험 부문 살아났다..인수 수익 3배 폭증 현지시간 1일 오전 버크셔 해서웨이가 공개한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영업이익 134억 8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했다. 시장이 예상한 실적을 크게 웃도는 이러한 수치는 단연 보험 사업의 이익 회복 덕분이다. 보험 인수(underwr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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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2 04:13:11 oid: 014, aid: 000542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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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말 경영 일선 은퇴를 앞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1일(현지시간) 분기실적 발표에서 그의 은퇴를 대비해 현금 보유를 대거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P 뉴시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자사주 매입을 5개 분기 연속 중단한 가운데 보유 현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1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아울러 애플 보유 지분 축소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이 올해를 끝으로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기로 한 가운데 버크셔는 그가 경영 최전선에서 물러날 때를 대비해 현금을 잔뜩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버핏은 CEO에서 물러나도 회장 자리는 유지하면서 회사의 큰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보유 현금 사상 최대 버크셔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3816억달러(약 546조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버크셔 보유 현금 규모는 올해 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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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1 08:30:12 oid: 018, aid: 000615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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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내달 마지막 주주서한 버핏 떠난 버크셔…월가, 매도 보고서 '버핏 추종' ETF, 개인 자금 유출 가속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60년간 연평균 수익률 20%’, ‘누적 수익률 550만%’.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내달 마지막 주주 서한을 집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이에 따라 그의 투자 철학에 공감하며 포트폴리오를 추종하는 ETF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AFP) ‘투자의 신’ 워런버핏이 떠난다…내달 마지막 주주 서한 버핏 회장의 은퇴는 이미 예고돼 있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이제 그레그가 CEO가 되어야 할 때”라며 “올해 말 은퇴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후계자는 2021년부터 차기 CEO로 내정된 그레그 에이블(Greg Ab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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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2 01:24:15 oid: 015, aid: 000520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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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도 멈춰…현금비축 모드 강화 버핏 은퇴로 ‘버핏 프리미엄’ 사라졌다는 평가도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쌓으며 방어적 기조를 유지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들어 단 한 차례의 자사주 매입도 하지 않았고, 주식시장에서도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현금 비축 모드’를 강화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4억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험, 철도, 에너지, 제조 등 핵심 자회사의 수익 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보험 언더라이팅(인수) 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200% 이상 급등해 23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자연재해 발생이 예년보다 적어 보험 손실이 줄었고, 주력 보험·재보험 부문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자동차 보험 자회사 가이코의 세전 인수이익은 사고 건수 증가로 13% 감소했다. 그럼에도 신규 고객은 꾸준히 늘었다.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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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1 05:47:06 oid: 009, aid: 000558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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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버크셔 CEO서 물러나 워런 버핏 [EPA = 연합뉴스] ‘투자의 구루’ 워런 버핏의 존재감이 더해져 황제주 지위를 받던 버크셔해서웨이가 버핏 프리미엄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셔 B주 주가는 그가 은퇴를 알린 지난 5월 이후 약 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20% 상승했다. 2020년 이후 벤치마크 지수 대비 가장 부진한 성과다. WSJ는 “회장 겸 CEO인 버핏의 존재 덕분에 투자자들이 버크셔 주식을 갖기 위해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했지만 그의 은퇴를 앞두고 이미 프리미엄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투자은행 KBW은 버크셔 A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변경했다. ‘투자의 바이블’로 여겨지던 버핏의 연례 주주서한도 더는 볼 수 없다고 WSJ는 보도했다. 버핏의 비서에 따르면 올해 말 CEO에서 물러나는 버핏이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에게 연례 주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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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1 00:53:25 oid: 023, aid: 0003938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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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95)이 내년부터 60년 가까이 이어온 ‘연례 주주 서한’ 집필을 멈춘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버핏이 올해 말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며,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에게 서한 작성 권한을 넘긴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지만, 내년 오마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10일 자녀와 주주들에게 보내는 ‘추수감사절 서한’을 마지막 공식 편지로 남긴다. 그의 연례 서한은 투자 철학과 비즈니스 통찰로 ‘투자자들의 성경’이라 불려왔다. 하지만 버핏의 퇴진 예고 이후 ‘버핏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크셔 B주 주가는 그가 은퇴를 알린 지난 5월 이후 약 11% 하락했다. WSJ는 “버핏의 상징성이 약해지면서 버크셔 주가가 벤치마크 대비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