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900억 전액 손실 낸 ‘벨기에 펀드’ 판매사 검사

2025년 10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16 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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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6 00:40:11 oid: 005, aid: 000180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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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등 3곳 불완전판매 의혹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투자금 900억원 전액 손실을 낸 ‘벨기에 펀드’ 판매사들의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불완전판매 문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강조하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취임 이후 첫 불완전판매 관련 검사여서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15일 ‘한국투자 벨기에코어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2호 펀드(벨기에 펀드)’의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했다. 이 펀드는 벨기에 정부 기관이 사용하는 현지 오피스 건물의 장기 임차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19년 6월 설정됐다. 판매사들은 당시 2030년까지 벨기에 정부 기관이 100% 임차하기로 했다고 홍보하며 약 900억원을 끌어모았다. 5년간 운용 후 임차권을 매각해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와 유럽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매입 당시 받은 현지 금융기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투자금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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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5 14:55:46 oid: 001, aid: 001567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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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정부기관 임차 건물' 부각하며 900억원어치 팔아 '소비자 보호' 강조 금감원, 제재·분쟁조정 강도 높일 듯 한국투자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7.21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감독원이 15일 약 9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한 뒤 전액 손실을 낸 '벨기에펀드'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 의혹과 관련해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소비자 보호'를 핵심 기조로 내세운 이찬진 금감원장이 취임 이후 펀드 불완전판매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첫 사례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벨기에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현장 검사를 나갔다. 한국투자증권이 약 589억원어치를 판 최대 판매사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00억원어치, 120억원어치를 팔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 민원이 이어지고 논란이 지속돼 오늘 검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불완전판매 의혹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벨기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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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5 16:53:26 oid: 025, aid: 000347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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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 한국투자증권 약 9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한 뒤 전액 손실로 끝난 ‘벨기에펀드’ 사태를 둘러싸고 금융감독원이 판매사들에 대한 현장 검사에 들어갔다. 불완전판매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찬진 금감원장이 취임 후 강조해온 ‘소비자 보호 강화’ 방침이 첫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벨기에펀드를 판매한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3곳에 대해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약 589억원을 판매한 최대 판매사이며,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00억원, 120억원 규모를 판매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 민원이 잇따르고 사회적 논란이 커져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며 “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2019년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설정한 상품으로, 벨기에 정부기관이 장기 임차 중인 현지 오피스 건물의 임차권에 투자하는 구조였다. ‘임대율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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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0-15 18:20:09 oid: 648, aid: 000004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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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조성된 벨기에펀드, 올해 초 손실 확정 불완전판매시 배상비율 최대 80%까지 상향 가능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손실이 확정된 벨기에펀드 를 판매한 금융회사들의 불완전판매 의혹을 살피기 위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이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겠다고 밝힌 직후인 만큼 검사 대상이 된 은행과 증권사들은 긴장감이 감돈다.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펀드 투자자들이 2월2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판매사 한국투자증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백지현 기자 jihyun100@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벨기에펀드를 판매한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투자검사국이, 두 은행은 은행검사국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문제가 된 펀드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설정한 상품으로 벨기에 정부기관이 임차 중인 오피스 건물의 장기임차권에 투자하는 구조다. 2019년 설정된 이 펀드는 총 900억원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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