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말 2억 간다"…타이거리서치 전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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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우호적 거시경제가 근거 "단기 조정 우려 있으나 4분기 상승 가능할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정지) 개시 첫날 4% 넘게 반등하며 1억6900만원대로 껑충 뛰었다. 달러 기준으로는 11만9000달러대를 넘기며 저항선인 12만달러에 가까워졌다. 2025.10.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최근 약세를 띠고 있는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말 2억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4분기 비트코인 가치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타이거리서치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목표가 20만달러(2억8568만원)를 제시했다. 근거로는 ▲기관투자자의 지속적 매수세 ▲연준 금리 인하 등 우호적 거시경제 환경 ▲10월 급락 당시 확인된 기관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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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성 교수의 블록체인 Pick]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는 혁신적 기술과 함께 등장한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비유하자면, 코인 시장의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의 첫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이 생성된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 1비트코인의 가격은 원화 기준 약 1억7000만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시장의 논객들은 “연말에는 얼마까지 간다”, “얼마까지 갔다가 조정이 온다” 등 예측을 쏟아내지만, 그러한 예측이 실제로 정확히 맞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비트코인의 구조를 면밀히 살펴보면 그 저점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논리적 근거가 존재한다. 첫째, 비트코인은 이미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은 자산인가?”라는 질문부터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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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퍼펙트 바이블 비제이 셀밤 지음 장영재 옮김 / 한스미디어 496쪽│3만5000원 기업변호사가 쓴 비트코인 탐구서 법·경제·정치·철학 아울러 '디지털 금' 비트코인 본질 풀어 "지금 이해하지 못하면 미래의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 GettyImagesBank 지난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인 1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현안과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APEC CEO 서밋은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를 열었다. 디지털 자산이 조선,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세계 경제의 핵심 의제라는 사실을 공식화한 셈이다. 최근 출간된 <비트코인 퍼펙트 바이블>은 기술·경제·정치·철학 네 가지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탐구한 책이다. 부제는 ‘원리와 철학으로 정복하는 비트코인의 모든 것’. 서점가에 쏟아지는 비트코인 관련 책 중에서 기본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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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 연일 신고가 경신하다 급락…연초 대비로는 아직 16% 상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9천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상황 속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