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울리고 'PC방' 추억하고…젠슨황 행보마다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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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경주 APEC에서 이처럼 주목 받은 인물 중 한 명이 단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입니다. 이른바 '치맥 회동'에선 특유의 쇼맨십으로 국내 그룹의 총수들의 소탈한 모습을 이끌어냈습니다. 한국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곳곳에서 환대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시장으로 점찍은 한국에서 나름 성공적인 영업 활동을 펼친 셈입니다. 젠슨 황의 1박 2일을 전다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젠슨 황 CEO가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소주,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들고 러브샷을 합니다. 이른바 '깐부 회동'에 참석한 두 회장에게 준비한 선물을 건넨 건 물론, 이들을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에게 직접 치킨, 김밥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어제) : 후라이드 치킨 원하는 사람? 없나요? 후라이드 치킨?… '깐부'는 그런 자리에 딱 맞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을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언급한 황 CEO는 식당 '골든벨'도 울렸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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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깐부' 이재용·정의선·젠슨 황 '치맥 회동' 어땠나 지포스 행사도 함께 참석…APEC 현장서 'AI 동맹' 발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부터)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깐부치킨 매장에서 '소맥 러브샷'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찬바람이 불며 초겨울로 접어든 한 주였습니다. 기온은 뚝 떨어졌지만 산업계는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만나 '치맥 회동'을 가졌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세 인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한미 간 자동차·부품 관세 후속 협상 타결로 산업계 전반에도 안도감이 퍼졌습니다. 불확실성 해소로 기업들은 투자와 생산 전략을 다시 점검하는 분위기입니다. ◆ '이재용·정의선·젠슨 황' 세 거물 등장에 삼성동 깐부치킨 들썩 -먼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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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는 곳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국가정상급 행보를 보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뒷얘기는 정치부 장가희 기자와 좀 더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장 기자, 우선 젠슨 황이라는 인물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거죠? 【 기자 】 그렇습니다. 단적으로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을 살펴볼까요?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CEO가 만나는 회동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배석하는 모습만 봐도 거의 한 나라 정상급의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I 시대 글로벌 3강을 목표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받는 게 무척 중요한 과제였는데요. 젠슨 황 CEO가 통 큰 공급을 약속하면서 당초 정부의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삼성이나 SK하이닉스와도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질문 2 】 우리에겐 엄청 고마운 존재군요. 이런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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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공개된 젠슨 황 CEO의 깜짝선물도 화제지만 어제저녁부터 오늘까지 온종일 화제가 된 일이 있죠. 바로 어제 있었던 젠슨 황 CEO와 삼성 이재용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이 세 사람의 치맥 회동입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세 명의 회장님은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파격적인 공개 행보를 선보였고, '치맥'으로 친분을 다진 뒤에는, 서로를 '나의 친구', '형님'으로 부르며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습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5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삼성 이재용,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치맥' 회동. 젠슨 황 CEO는 티셔츠 차림으로 마주한 두 사람에게 일본산 고급 위스키와 AI 슈퍼컴퓨터를 선물로 건넸습니다. 메뉴는 보통 치킨, 순살 치킨 한 마리씩, 그리고 치즈볼과 치즈 스틱. "맥주! 맥주!" 처음 맥주였던 주종은, 이내 맥주에 소주를 탄 '소맥'으로 바뀌었습니다. 세 사람은 치킨집 상호인 '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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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치맥 회동' 말말말> 젠슨 황 "오늘 저녁은 '부자 이재용'이 살 것" 이재용, 지포스 무대서 "아이폰 왜 이리 많나" 정의선 "아저씨는 차 만들어" "2차는 내가" 젠슨 황(가운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오늘은 이 사람이 전부 여러분의 저녁을 살 것입니다. 그는 부자니까요. ”(젠슨 황) “ 효자 되세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아빠 무슨 차 타시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의 이른바 ‘깐부 회동’은 숱한 화제를 남겼다. 이튿날인 31일에도 온라인에서는 세 사람이 남긴 말들이 하루 종일 회자됐다. 鄭 "아빠 무슨 차 타시니?", 李 "효자 되세요" 젠슨 황(오른쪽)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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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슈 25년'·'DGX 스파크'로 전한 우정 "깐부는 완벽한 장소"…유쾌한 리더십 '30년 인연' 만든 이건희 회장의 편지 AI 반도체·로봇·자율주행 협력 논의 코엑스 깜짝 등장…AI 우정 재확인 APEC서 최태원까지…AI 네트워크 확장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저녁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가지며 러브샷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을 일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한 기술 리더가 아닌, 세계적인 지도자와 경영자를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인맥왕'으로 통한다.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열린 '치맥 회동'은 그의 인맥 리더십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었다. 이날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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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치맥 회동’에 외신들도 주목했다. 황 CEO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을 계기로 15년 만에 방한했으며, 지난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에서 이 회장, 정 회장과 함께 치킨과 생맥주를 즐겼다. 세 사람은 팔짱을 끼고 건배를 나누는 등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치맥' 회동 중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기 위해 나서고 있다. 뉴스1 CNN은 “한국에서 치맥은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이라며 “IT 업계의 거물 3인이 서울 도심의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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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가 발표한 깜짝 선물만큼이나 화제 된 일이 있죠. 어젯(30일) 밤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함께 한 치맥 회동인데요. 평소엔 볼 수 없었던 소탈한 모습에 시민들이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젠슨 황은 특유의 검은 가죽 재킷을 입고, 이재용, 정의선 회장은 동네 산책 나온 듯 면바지에 점퍼, 후드티에 패딩 차림으로 '치맥' 회동에 참석했습니다. 치킨집 안팎은 세계적 기업의 총수들을 보려는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젠슨 황은 두 회장에게 위스키와 AI 슈퍼컴퓨터를 선물했습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이걸 내 컴퓨터에 써야겠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진짜 멋있지?] 치킨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맥주에 소주를 섞은 '소맥 러브샷'까지 선보이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젠슨 황은 다른 테이블에 있던 시민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가 하면, [젠슨 황/엔비디아 CEO : 저녁을 방해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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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젯(30일)밤 APEC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정의선 회장의 '치맥 회동'이 연일 화제입니다. 소탈한 복장으로 소맥 러브샷에, 친근한 농담을 던지는 모습에 시민들이 환호했고, AI 동맹까지 확실하게 선보였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젠슨 황은 특유의 검은 가죽 재킷을 입고, 이재용, 정의선 회장은 동네 산책 나온 듯 면바지에 점퍼, 후드티에 패딩 차림으로 '치맥' 회동에 참석했습니다. 치킨집 안팎은 세계적 기업의 총수들을 보려는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젠슨 황은 두 회장에게 위스키와 AI 슈퍼컴퓨터를 선물했습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이걸 내 컴퓨터에 써야겠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진짜 멋있지?] 치킨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맥주에 소주를 섞은 '소맥 러브샷'까지 선보이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젠슨 황은 다른 테이블에 있던 시민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가 하면, [젠슨 황/엔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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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이뤄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치맥 회동이 오늘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재산을 가진 글로벌 대기업의 총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파격적인 행보와 세 총수들이 주고받은 대화, 시민들과의 스스럼없는 접촉 때문인데, 이들이 만난 치킨집은 말그대로 '대박'이 났습니다.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보겠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한 친구'라는 뜻을 가진 치킨집에 모인 세 명의 CEO,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로 러브샷을 나눕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어제) "소맥이 훨씬 좋네요. 1000배 더 낫습니다." 메뉴는 순살과 뼈 치킨 두 마리, 치즈볼과 치즈스틱도 곁들였습니다. 테이블로 다가와 싸인을 요청하는 아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가리키며 "나는 차를 만들고, 이 아저씨는 휴대폰을 만든다"고 소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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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 밤 아주 이례적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평소엔 대중들이 잘 접근할 수 없는 CEO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젠슨황 엔비디아 회장이 대중들 앞에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여인선 기자입니다. [기자] 세 명의 CEO가 모인 서울 삼성동의 치킨집 앞은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어제)] "우리 마실 것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어제)] "맥주! 맥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제안에 세 사람이 동시에 러브샷을 합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어제)] "저녁은 공짜."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어제)] "내 친구가 모두에게 오늘 저녁을 살 거예요. 모두에게 돈 많이 쓰라고 전해주세요." [가게 직원(어제)] "많이 드시래요. 다 쏘신대요 (환호)"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의 밥값을 모두 계산했고, 젠슨황 CEO는 가게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