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월 5%대 하락…7년 만에 끝난 '행운의 달'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0개
수집 시간: 2025-11-01 22: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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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1 14:40:18 oid: 018, aid: 000615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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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월 들어 5.6%가량 하락 위험자산 선호도 약화, 트럼프 관세 등 악재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 2018년 이후 처음 10월 기준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매년 오름세를 나타내 ‘행운의 달’로 불려온 10월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꺾였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그간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다. 1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10월 약 5%대 하락했다. 미국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등에 따르면 10월 31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의 종가는 약 11만1710달러 수준으로, 월 초 대비 5.6%가량 떨어졌다. 시장 전반에 확산한 불안감에 더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 현상도 약화한 영향으로 가상자산 시장 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 갈등이 격화하며 10월 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청산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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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1 21:59:12 oid: 015, aid: 000520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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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토버(Uptober) 비트코인 가격이 10월에는 강세를 보인다는 속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11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 본점 현황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0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는 이른바 '업토버(Uptober)' 속설이 7년 만에 깨졌다. 업토버는 상승(up)과 10월(October)를 합친 말로,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대체로 강세를 보여왔다는 경험칙을 근거로 삼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69% 하락했다.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10월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4년(-12.95%)과 2018년(-3.83%)에 이어 세 번째다. 암호화폐 매체들은 "'레드 옥토버'(하락의 10월)는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고 했다. 코인글래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정부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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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31 13:03:12 oid: 015, aid: 00052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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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의 코인레이더>는 한 주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짚고, 그 배경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코너입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을 넘어 글로벌 경제 이슈와 투자자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주요 코인 1. 비트코인 (BTC) 사진=코인마켓캡 이번 주 비트코인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한때 10만7000달러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31일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10만9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이후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는 "12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볼 수 없다"며 "점점 더 많은 위원들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고 싶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한마디에 연내 두 차례 금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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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1 06:00:08 oid: 018, aid: 00061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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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성 교수의 블록체인 Pick]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는 혁신적 기술과 함께 등장한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비유하자면, 코인 시장의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의 첫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이 생성된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 1비트코인의 가격은 원화 기준 약 1억7000만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시장의 논객들은 “연말에는 얼마까지 간다”, “얼마까지 갔다가 조정이 온다” 등 예측을 쏟아내지만, 그러한 예측이 실제로 정확히 맞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비트코인의 구조를 면밀히 살펴보면 그 저점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논리적 근거가 존재한다. 첫째, 비트코인은 이미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은 자산인가?”라는 질문부터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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