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70만원씩 내 통장에"…죽어서 받던 돈, 이젠 '당겨쓰기' 가능해진다는데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개
수집 시간: 2025-11-01 2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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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31 23:04:51 oid: 011, aid: 00045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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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이제는 사망 후에만 지급되던 보험금을 생전에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생명보험업계가 추진해 온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가 30일부터 공식 시행되면서다. 이 서비스는 종신보험의 사망보장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험계약자가 살아 있는 동안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미리 받아 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즉, ‘죽은 뒤 받는 돈’이 ‘사는 동안 꺼내 쓰는 자산’으로 바뀌는 셈이다. 유동화는 본인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기적인 생활비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유동화 비율을 높이고 수령 기간을 길게 설정해 보다 많은 금액을 장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유동화 비율은 사망보험금의 최대 90% 이내, 기간은 최소 2년 이상, 연 단위 설정 가능하다. 현재는 연 지급형만 가능하지만, 향후 월 지급형·현물(서비스형)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일시금 형태는 불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만 55세 이상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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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1-01 19:38:01 oid: 448, aid: 0000567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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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사망보험금은 가입자가 세상을 떠난 뒤 유족이 수령했죠. 그런데 이제는 가입자가 살아 있을 때, 납입한 보험금을 미리 꺼내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소득이 없는 노후에 쏠쏠한 안전망이 될 수 있을지, 이정연 기자가 돈이 보이는 경제에서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8년 전 종신보험에 가입한 65살 이선금 씨. 이씨가 사망하면 자녀에게 보험금 5천만 원이 지급되지만, 당장 병원비에 생활비까지 들어가다보니 한푼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이선금 / 65세 "나이가 들면 소소하게 들어가는 돈이 많아요. 손주들 장난감도 사줘야 되죠. 병원비도 쏠쏠하게 많이 나가거든요." 이렇게 노후 생활비가 필요한 종신보험 가입자는 사망보험금을 자신의 연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만 55세 이상이면서 10년 이상 보험료를 완납한 보험 가입자가 대상입니다. 단 금리 확정형만 가능하고, 변액 보험 등은 제외됩니다. 소득이나 자산에 관계없이 사망보험금 해약 환급금의 최대 90%까지 연금으로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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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1 13:55:07 oid: 022, aid: 000407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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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사후에 지급되던 보험금을 노후 생활비로 바꿔 쓸 수 있는 통로가 생겼다. 다만 실제 연금으로 바꿔 받는 금액이 많지 않고 대상이 한정적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한계도 있다. 1일 금융당국과 보헙업계 등에 따르면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하는 제도가 10월30일 시행됐다. 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 5개 생명보험사 상품 중 41만4000건, 가입금액 기준으로는 23조1000억원의 계약이 적용 대상이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주재 점검회의에서 이번 1차 출시를 정했고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상품은 기본적으로 종신보험에 쌓여 있는 해약환급금을 재원으로 삼아 매달 연금처럼 나눠 주는 구조다. 소득이나 재산요건은 없지만 만 55세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또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이면서 보험료를 다 낸 상태이고 해당 계약에 대출이 남아 있지 않아야 한다. 계약자가 정한 비율만큼 사망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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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2025-10-31 10:06:12 oid: 662, aid: 00000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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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5개 생보사 출시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현장 점검 금융당국, 노후대비 지원 상품 지속 확대 방침 30일 서울 중구 소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서 고객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신청하는 모습을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바라보고 있다. 고령층의 소득공백기 노후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가 드디어 출시됐다. 현장점검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소비자가 제도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에 맞춰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고객과 함께 유동화 신청 절차를 시연하며 소비자 안내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신청 절차는 ▲신청자 신분확인 ▲유동화 대상 충족여부 확인 ▲유동화 비율과 지급기간 설정 ▲비교결과표 등 부속서류(신청서, 고객확인서 등) 제공 ▲철회권 등 중요사항 고객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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